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2015 연예결산] 아듀 2015…'나의 해'로 만든 양띠 ★…박형식·장동민·이나영까지 '행복하겠네'

기사입력 : 2015년12월28일 08:01

최종수정 : 2015년12월24일 14: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명연기를 펼친 배우 박소담, SBS '상류사회'를 통해 한층 성장한 박형식,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성보라 역을 맡아 주목받고 있는 배우 류혜영(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tvN '응답하라 1988' 방송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2015년이 밝은 게 어제 일만 같은데 이제 더 이상 넘길 달력도 없다. 2016년을 맞이하기까지 이제 나흘밖에 남지 않았다.

청양의 해였던 올해 유난히 양띠 스타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영화와 드라마로 대중에게 능력을 인정받은 배우부터 출산과 결혼으로 인생의 제 2막을 연 스타까지 다양했다.

아듀(Adieu) 2015! 올 한해를 자신의 해로 만든 양띠 스타들을 만나본다.

◆드라마·영화로 빛 본 뉴스타…박형식·박소담·류혜영

1991년생 스타가 유독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눈에 띄게 활동했다. 그중에서도 박형식(25)과 박소담(25), 류혜영(25)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가 없다.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해 예능프로그램 MBC ‘진짜사나이’에서 빛을 본 ‘아기병사’ 형식이가 올해 SBS 드라마 ‘상류사회’를 통해 배우로 성장했다. 극중 유민그룹의 셋째 아들 유창수를 연기한 박형식은 제 옷을 입은 듯 천연덕스럽게 연기했다. 너스레는 기본이고 철없는 것 같으면서도 순수함까지 내비쳤다. 여기에 로맨틱한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소담은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배우 강동원과 김윤석 못지 않게 흡입력 있는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극에서 악령에 씌인 여고생 영신 역을 맡은 그는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단번에 주목받았다. 당연히 대역을 썼을 거란 예상이 나왔을 정도다. 악령이 마구 쏟아내는 중국어, 라틴어, 불어에 할아버지 목소리 연기까지 박소담이 직접 소화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또 한번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올해 하반기 ‘응답하라 1988’로 눈길을 끈 배우는 류혜영이다. 극중 덕선(혜리)의 언니 성보라 역을 맡은 그는 극초반 신경질적인 성격 탓에 일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러나 극이 거듭될수록 동생과 부모를 걱정하는 맏이의 의젓함부터 선우(고경표)와 로맨스 라인이 형성되면서 오히려 ‘류혜영 때문에 드라마를 본다’는 사람이 늘어날 정도다. 단편 영화 ‘여고생이다’(2007)로 데뷔한 류혜영이 8년 만에, 그것도 자신의 해인 2015년에 제대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양띠 스타, 성시경·장동민·김동완·지민

'오늘 뭐 먹지'에서 활약한 성시경, '나 혼자 산다'에서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준 김동완, '언프리티 랩스타'로 랩 실력을 공개한 지민, '더 지니어스' 왕중왕전 우승자 장동민(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올리브TV '오늘 뭐 먹지' 방송캡처, 이형석 사진 기자, 김학선 사진 기자, CJ E&M>

예능프로그램에서 남다른 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한 양띠 스타도 눈에 띈다. 특히나 올해 쿡방이 방송계의 트렌드였던 가운데 성시경(37)이 이 흐름에 동참하면서 주목받았다. 그는 올리브TV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 뭐 먹지’에서 신동엽과 차진 호흡을 과시하며 MC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뿐만 아니라 매회 일취월장한 요리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올리브 쇼’의 메인 MC까지 꿰차면서 요섹남의 면모를 보여줬다.

장동민은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시즌4)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갓동민’의 위엄을 또 한 번 증명했다. 지난 시즌3 출연 초반만 하더라도 “장동민은 잘 안되면 성질만 내다 갈 것” “금방 떨어질 거다”라는 예상과 달리 우승을 차지하면서 ‘갓동민’으로 떠올랐던 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왕중왕전이었던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에서는 고스펙, 고학력 출연자들을 물리치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에 ‘개그맨 장동민’의 반전 매력이 또 한번 두드러졌다. 그는 우승 소감으로 “이번 기회에 개그맨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주황공주’들의 오빠 김동완(37)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하루를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사는 그의 모습이 시청자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오전 8시 기상해서 마사지 받고 영양제 챙겨먹고 커피 마시고 외국인 친구와 화상 통화하고, 아침 챙겨먹고 생과일주스까지 갈아먹는 부지런함. 게다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혼자 밥 먹는 신공까지 펼치며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걸그룹 AOA 지민(25)은 숨겨왔던 랩 실력을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대방출했다. 아이돌이기 때문에 제대로 못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개성 넘치는 랩과 무대 장악력으로 제대로 얼굴을 알렸다. 여기에다 그의 독특한 랩 추임새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선보이며 또 한 번 시청자에 웃음을 안겼다.

◆핑크빛 물결…인생 2막 시작, 연애 그리고 결혼과 출산

지난 6월 결혼한 이나영·원빈(위), 올해 득녀한 이보영·지성 부부(아래 왼쪽), 현영과 알렉스(아래 오른쪽) 커플 <사진=이드나인, 인스타일코리아 인스타그램, 뉴스핌DB, 이형석 사진기자>

양띠 스타 중 가장 먼저 엄마가 된 건 배우 이보영(37)이다. 이보영은 지난 6월 지성과 사이에서 딸을 낳았다. 이보영은 지난 한 방송에서 “딸이 아빠를 많이 닮았다”고 밝혀 아이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월 배우 원빈과 결혼한 이나영도 엄마가 됐다. 21일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21일 “최근 원빈‧이나영 부부가 출산했다. 현재 이나영은 아들과 함께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에서 산후 조리 중”이라고 전했다. 이나영과 원빈의 득남 소식에 팬들은 두 사람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번해에는 띠동갑 커플도 맺어졌다. 바로 알렉스(37)와 조현영(25)이다. 12세 차이인 두 사람은 지난 10월 열애 소식을 전했다. 당시 조현영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조현영이 지인의 소개로 알렉스와 한 달 전부터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알렉스가 콘서트 회식 자리에 조현영을 동반하며 여자친구라고 소개한 이야기도 외부에 알려진 바 있다. 띠동갑 커플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놀라운 반응과 동시에 예쁜 사랑을 이어가라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韓 4대 그룹 총수들과 골프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기업 총수들과 함께 한나절 동안 '골프 회동'을 진행했다. 글로벌 통상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열린 자리여서 관세와 대미 투자 관련 의견 교환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왼쪽부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사진=뉴스핌DB] 19일 외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9시쯤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별장을 나와 인근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으로 이동해 오후 5시쯤까지 라운딩을 즐겼다. 백악관 풀기자단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전 9시15분 골프장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한국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이들을 초청했으며, 일본과 대만 주요 기업인들도 함께 자리했다. 한국의 주요 재벌기업 총수들이 집단적으로 미국의 대통령 및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골프를 즐긴 것은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다. 통상 4인 1조로 진행되는 아마추어 골프 경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누구와 한 조를 이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백악관은 풀기자단의 확인 요청도 거부했다. 골프장 입구는 경호원들에 의해 외부인의 접근이 차단됐다. 골프장 주변도 높은 나무로 빽빽이 둘러싸여 내부 확인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기업인들과 동반 라운딩을 하지 않았더라도 경기 전후 또는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 등을 활용해 대화를 나눴을 가능성이 있다. 이 자리에서 반도체·자동차·배터리·조선 등 분야에서 이들 기업의 대미 투자 및 관세에 대한 의견이 오갔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마러라고 별장 일대에서는 경찰이 기자와 시민의 접근을 통제하며 "VIP들이 있다"며 경계태세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yuniya@newspim.com 2025-10-19 10:00
사진
김세영, 고향 땅에서 '5년만의 통산 13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빨간 바지의 마법사'가 화려한 금의환향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고향 팬들과 가족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김세영(31·메디힐)이 고향 땅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천금 같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5년이라는 긴 침묵을 깨고 LPGA 통산 13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올 시즌 6승과 함께 7명째 LPGA 우승자를 배출했다. 김세영은 19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78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를 기록, 단독 2위 하타오가 나사(일본)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4언더파는 대회 72홀 최저타 신기록이다. 우승 상금 34만 5000달러(약 4억9000만원)를 보태 통산 1518만 달러의 상금을 쌓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제치고 역대 상금 10위에 올랐다. 김세영이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이날 4타 차 선두로 출발한 김세영은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3번 홀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며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노예림에게 2타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5~7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 추격자들의 의지를 꺾었다. 이어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위와 4타 차로 벌려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후반에는 추격자들이 타수를 줄이지 못하au 단독 2위 경쟁을 하는 사이 김세영은 편안하게 타수를 지켜가며 우승을 굳히는 상황으로 진행됐다. 후반 첫 4개 홀을 파로 지나간 김세영은 14, 15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 2위로 치고 올라온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6타 차까지 벌려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김세영이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챔피언 퍼트를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SNS동영상 캡처] 해남 옆동네인 전남 영암군에서 태어난 김세영은 한국 국적 선수로는 2021년 고진영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2019년에 시작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23년까지 한국 선수 혹은 한국계 선수들이 우승컵을 가져갔다. 2019년 장하나, 2021년 고진영, 2022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2023년 이민지(호주)가 우승했고 지난해엔 호주의 해나 그린이 이 대회 최초로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가 아닌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2025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안세영. [사진=LPGA] 김세영은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해 3승을 거두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2020년까지 매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9년에는 3승을 쓸어 담았고 2020년에는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2승을 달성하며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김세영은 2018년 7월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31언더파(63-65-64-65, 257타)로 우승하며 남녀 통틀어 72홀 역대 최저타 및 최다 언더파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LPGA 애니카 소렌스탐의 27언더파, PGA 어니 엘스의 30언더파였다. 한국 선수들은 이날 대약진했다. 김아림이 이날 6타를 줄이며 공동 3위에 올랐고 안나린과 최혜진은 무려 9타씩 줄여 나란히 공동 7위에 랭크됐다. 김효주와 이소미가 공동 10위에 자리해 한국 선수 6명이 톱10에 진입했다. 고진영도 8타를 줄여 고교생 아마추어 오수민과 함께 공동 19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렸다.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중 은퇴 기념 케이크를 선물 받은 지은희(가운데). [사진=LPGA]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캐디로 나선 최나연. [사진=LPGA] 19년 LPGA 투어 생활을 마감하는 은퇴 무대로 이번 대회에 공동 24위로 마친 지은희는 9번 홀에서 현역 마지막 퍼트를 버디로 장식하며 갤러리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루키 윤이나는 3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24위로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2023년 은퇴한 최나연은 이번 대회에서 이정은5의 캐디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psoq1337@newspim.com 2025-10-19 16: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