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면세점 전면에 나선 한화 3세 김동선…'명품 유치 특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동선 과장, 주 2회 면세점 회의…바이어 미팅 등 적극적 활동

[뉴스핌=강필성 기자] 22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첫 시내면세점 ‘갤러리아면세점 63’의 프리오픈 기자간담회의에서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한화갤러리아의 황용득 대표이사 사장과 홍원석 면세사업본부장 상무, 오일균 상품본부장 상무, 홍원석 전략기획실장 상무 등 굵직한 임원들이 자리한 단상에 20대 과장이 함께 자리를 지킨 것. 심지어 그의 자리는 황 대표의 좌측인 단상의 중심부였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건설 과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영무대에 데뷔하는 순간이었다.

한화그룹 3세 중에서 기자간담회에 참여한 것은 그가 최초다. 이날까지도 그가 면세점 사업에 참여했다는 사실은 전혀 알려지지 않다.

때문에 이날 기자간담회는 사실상 한화그룹 3세가 면세점을 통해 본격적인 경영수업에 착수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김동선 한화건설 과장이 22일 갤러리아면세점 63 프리오픈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김 과장도 역할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면세점에 대해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경험 많으신 사장님과 상무님 등 잔뼈 굵은 분들께 많이 배우고 있다”며 “최선 다해 도와드리고 있지만 배우는데 초점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한화갤러리아 내부적으로 김 과장은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8월부터 매주 2회 회의에 직접 참여하며 해외 바이어 미팅을 직접 주도할 정도. 마케팅 전략에 대한 회의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피력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실제 부친인 김 회장은 막내아들의 면세사업 활동에 적잖은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과장은 “아버지께서 유럽 탑5 브랜드 유치를 위해 우리의 장점을 잘 알리라고 당부하셨다”며 “실제 명품 브랜드의 추가 출점이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면세점에 입점하면 장점이 많을 거라고 끊임 없는 설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김 과장의 승마선수라는 이력은 적잖은 강점이 되고 있다고 한다.

김 과장은 “프랑스, 이테리 브랜드와 만나기 위해 유럽을 방문하면 어떻게 알고 올림픽 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다”며 “승마경력이 마케팅 도구이자 영업전략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대표 승마 선수로 2006년 카타르 도하 아시안 게임,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 게임의 마장마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오는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국가 대표 출전권을 받았다.

하지만 결과는 아직 속단하기 이르다. 명품업계가 신규 면세점에 대한 출점을 꺼리는 탓에 명품브랜드 유치가 쉽지 않기 때문.

황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뿐 아니라 면세점사업권을 획득한 모든 기업이 해외 유명 브랜드, 특히 유렵 빅3 유치를 간절히 희망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해외 명품 브랜드는 입점에 적극적이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김 과장은 한화그룹 후계구도와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후계구도 관련 아직 세형제가 모두 어리고 아버지도 젊으셔서 그런 걸 논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소속은 한화건설이지만 양쪽 일 모두 열심히 배우고 있다. 앞으로의 거취는 차후 여러 가지를 고려해 결정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이어 기자간담회에 나오게 된 배경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시내면세점 홍보를 위한 도구로 봐달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