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주목' 베트남 증시, TPP 날개 달고 오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TPP로 수출 확대, 국영기업 민영화 '급물살'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후 4시 58분 뉴스핌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베트남 증시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수혜로 질주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TPP 체결로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 것은 물론, 국영기업 개혁과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으로 대규모 신규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20일 닛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베트남은 현재 1만9000개가 넘는 해외직접투자(FDI)가 등록된 상태이며 액수로 2700억달러에 이른다. 

미국 민간 씽크탱크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는 베트남이 TPP 참가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섬유와 의복, 신발 등에서 총 679억달러의 수출 확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트롱 치 트룽 베트남 재무부 차관은 베트남 경제가 글로벌 경제와 빠른 속도로 상호작용하면서 투자와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블룸버그통신>

◆ 베트남 증시, 밸류에이션 및 성장 잠재력 '탁월'

베트남 증시 역시 성장 잠재력 면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요소가 많다. 

베트남 자산운용사 비나캐피탈에 따르면 베트남 증시는 주가수익배율(PER)이 11.1배로 다른 동남아 국가들보다 크게 저렴하다. 인도네시아는 PER가 22.5배, 필리핀은 20.1배, 태국도 17.1배에 달한다.

또 베트남 증시 시가총액은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26.3%에 그친다. 이는 태국의 96.3%, 말레이시아 68.5%, 필리핀 61.5%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비나캐피탈의 앤디 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베트남의 투자 기회가 더 개방될 경우 베트남 증시 시가총액이 향후 GDP의 60% 이상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호 CIO는 "베트남 정부도 해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는 투자, 금융, 국영기업, 증시 및 보험 전반에 걸쳐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정부는 해외 투자자들이 베트남 기업들의 지분을 매입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현지 증권사인 사이공증권은 지난달 1일 상장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해외 주주가 지분 100%를 소유한 기업이 됐다.

◆ 투자 개방, 국영기업 민영화 가속화

베트남 국영기업 수백 곳에서도 민영화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베트남 데어리 프로덕트(비나밀크)와 FPT 등 10곳의 주요 국영기업의 경우 정부 지분 매각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주 베트남 국가자본투자공사(SCIC)가 10개 기업의 지분 30억달러 매각을 공표하도록 승인했다. 비나밀크는 이를 통해 지난주 16일 종가 기준 25억달러의 지분이 매각될 전망이다. FPT의 매각 가치는 5000만달러에 이른다.

호는 "민간에서도 이들 주식에 40억달러를 투자할 수 있게 됐다"며 "투자자들도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롱탄 국제 공항 조감도 <출처=위키피디아>

현지 애널리스트들은 베트남 정부가 재정 적자를 메꾸기 위해 지분 매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정부는 매각 작업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을 인프라스트럭처 프로젝트의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호치민 시티에 롱 탄 국제공항을 건설하는 것도 그 중 하나다. 베트남 정부는 이 공항이 2020년 완공되면서 베트남 동남부 뿐 아니라 인도차이나와 동남아시아 최대 공항이 되게끔 만들려는 작업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비나캐피탈의 팜 비엣 무언 선임 어드바이저는 "정확한 시점은 불분명하지만 베트남 정부가 국영기업 지분 전액 매각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텔, "애플과 미국서 반도체 생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반도체 회사 인텔 주가가 18일(현지시간) 급등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이 애플과 협력해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20분 인텔 주가는 전장보다 11.02% 오른 134.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135.4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엔비디아와 일론 머스크의 반도체 제조 사업 '테라팹' 구상을 추켜세운 뒤 인텔과 애플의 협업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바로 여기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어야 하기에 인텔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애플이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자사 기기의 주요 프로세서를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삼성전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탐색적 논의를 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텔과 애플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9 mj72284@newspim.com 이번 협력은 인텔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칩 생산을 위한 외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인텔 부활 계획의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칩 생산을 대만 TSMC에 크게 의존해온 애플로서는 이번 협력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는 부품과 기기 가격을 끌어올리는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사의 협력이 초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인텔은 아직 자사 공장이 첨단 제조에서 대만 TSMC 시설의 생산 능력에 맞먹을 수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노트에서 "인텔은 더 실질적인 수주를 따내기 전에 당연히 실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나 첫걸음이 늘 가장 어려운 만큼 적어도 그 걸음을 떼는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의 어떤 파운드리 관계든 소량의, 덜 중요한 부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와 이례적인 거래를 맺어 미국 정부를 인텔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 합의에 따라 인텔은 정부 지원의 대가로 약 10%에 달하는 지분을 정부에 매각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9 03:25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달 12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 범행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 후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부정하고 영장주의를 위배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해 그 직원들을 불법적으로 체포·구금하려는 등 헌정질서를 유린하려 한 반헌법적 중대 범행"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범죄의 중대성과 이 사건 범행으로 극도의 국가적 혼란과 군기 문란이 초래된 점,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 수사 및 재판에 임하는 태도 등 정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2024년 10월~11월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 등과 공모해 특수임무대(HID) 요원을 비롯한 정보사 요원 40여명의 이름 등 인적 사항을 노 전 사령관에게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보사 요원의 개인정보는 3급 군사기밀로, 2019년 3월 군에서 제적돼 민간인이었던 노 전 사령관에게 군사기밀을 누설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정보사 요원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도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0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