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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영화] ‘대세남’ 김우빈·이민호·이종석 안방 출격…‘명량’ ‘해적’ 등 최신 흥행작도 풍성

기사입력 : 2015년09월26일 00:01

최종수정 : 2015년09월25일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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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선영화로 안방극장을 찾는 영화 ‘명량’(왼쪽)과 ‘해적:바다로 간 산적’ <사진=CJ E&M, 롯데엔터테인먼트>
[뉴스핌=장주연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TV로 만나는 추석특선영화가 관심을 얻고 있다. 예년에 비해 짧은 올 추석 연휴에는 ‘왕의 남자’ ‘관상’등 개봉 당시 인기를 끈 화제작이 주로 편성됐다. 물론 ‘기술자들’ ‘명량’ ‘해적:바다로 간 산적’등 비교적 최근에 선을 보인 따끈한 작품도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추석 연휴 TV를 통해 즐길 만한 특선영화를 모아봤다.

흥행에는 이유가 있다…극장가 사로잡은 인기 영화

관상(26일 오전0시45분, SBS/26일 오전 10시40분, OCN/27일 밤 10시, 채널CGV)
지난 2013년 추석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화제작이다. 주된 스토리는 능력 좋은 관상쟁이가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대립 속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사건.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가 열연했다. 영화사에 남을 이정재의 등장 신을 탄생시킨 작품.

명량(29일 저녁 8시40분, KBS 2TV)
지난해 개봉 당시 1760만 관객을 동원, 현재까지 역대 흥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소재로 했다.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민식이 이순신을 열연했다.

해적:바다로 간 산적(28일 저녁 8시40분, SBS)
‘명량’과 지난해 여름 ‘쌍끌이’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다.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대격전을 그렸다. 올추석 극장가를 찾은 ‘서부전선’ 천성일 감독이 각본을 쓴 작품으로 중독성 강한 코미디가 관전 포인트다.

이외에도 멀티캐스팅의 원조 격인 ‘도둑들’(26일 오전 9시, OCN), 이병헌의 1인 2역으로 화제를 모은 ‘광해, 왕이 된 남자’(27일 오전0시10분, OCN), 이준기를 일약 스타덤에 올린 ‘왕의 남자’(27일 오후 2시15분, EBS1), 심은경의 열연이 돋보인 ‘수상한 그녀’(27일 오전 9시30분, OCN)도 안방을 찾는다.

추석 특선영화로 안방극장을 찾는 영화 ‘강남 1970’ <사진=㈜쇼박스>
오빠들이 온다…이종석·이민호·김우빈·강동원 총출동

피끓는 청춘(26일 밤 11시50분, KBS 2TV)
1982년 충청도를 뒤흔든 농촌로맨스를 그린 전형적인 복고 하이틴 로맨스. 이종석, 박보영, 김영광, 이세영 등 청춘스타들이 열연을 펼쳤다. 거칠지만 순수하고, 투박하지만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 4050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추억의 노래도 가득하다.

강남 1970 감독판(28일 밤 10시, OCN)
1970년대 서울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렸다. ‘말죽거리 잔혹사’(2004), ‘비열한 거리’(2006)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이민호의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이민호, 김래원 두 남자의 거친 남성미를 마음껏 확인할 수 있다. AOA 설현이 이민호와 러브라인을 그린다.

기술자들(27일 밤 10시5분, SBS)
김우빈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케이퍼 무비다.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돈 1500억 원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기술자들의 비즈니스를 그렸다. 모델 출신다운 완벽한 옷태와 완벽한 식스팩을 자랑하는 샤워신까지, 여심을 훔칠 김우빈의 서비스 컷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 김우빈, 이현우, 고창석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도 훌륭하다.

군도, 민란의 시대(26일 밤 10시, OCN)
강동원의 전역 후 스크린 복귀작.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 이경영, 이성민, 조진웅 등이 출연했다. 비록 기대치에 비해서 큰 흥행을 하지는 못했지만, 생애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 강동원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추석 특선영화로 안방극장을 찾는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사진=리틀빅픽처스>
가족과 함께 즐기고 싶다면…감동과 눈물이 있는 드라마

허삼관(28일 밤 9시40분, KBS 2TV)
하정우가 감독 타이틀을 달고 내놓은 두 번째 작품으로 하정우가 직접 출연했다. 원작은 중국 소설가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다. 비록 흥행에는 참패했지만, 하정우식 유머가 위화의 문체를 만나면서 크고 작은 웃음을 안긴다. 감동은 덤.

개를 훔치는 방법(29일 오후 1시55분, KBS 1TV)
미국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견’범죄 휴먼코미디다. 개봉 당시 상영관 부족과 ‘갑의 횡포’ 논란 속에서 역주행(?)한 작품. 웃음을 자아내는 아이들의 엉뚱한 발상에 감동적인 드라마가 결합한 완성도 높은 가족영화다. 카메오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집으로 가는 길(30일 밤 11시10분, KBS 2TV)
프랑스의 오를리 공항에서 주부 장미정 씨가 마약범으로 오해 받아 프랑스령 마르티니크에 2년 동안 억류됐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부부로 호흡을 맞춘 전도연과 고수의 열연이 돋보인다. 특히 전도연은 이 영화로 이듬해 제5회 올해의 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추석 특선영화로 안방극장을 찾는 영화 ‘비긴 어게인’ <사진=판씨네마㈜>
색다르게 즐기자…무한도전표 ‘비긴 어게인’부터 시리즈물까지

비긴 어게인(29일 밤 11시10분, MBC)
‘원스’의 존 카니 감독이 지난해 선보인 작품으로 개봉 당시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다양성 영화의 저력을 보여줬다. 주연 배우 애덤 리바인과 키이라 나이틀리가 참여한 OST도 크게 인기를 끌었다. 무엇보다 이번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더빙에 나서 기대감을 높인다.

스타워즈 시리즈(25~27일, EBS)
영화 각본가, 제작자, 감독인 조지 루커스의 6부작 스페이스 오페라 영화 시리즈. 이번에 볼 수 있는 작품은 총 세 편이다. 스타워즈 ‘스타워즈:보이지 않는 위험’(25일 밤 11시45분)부터 ‘스타워즈:클론의 습격’(26일 밤 11시5분), ‘스타워즈:시스의 복수’(27일 밤 11시) 까지 장대한 스페이스 스토리가 펼쳐진다.

마블 히어로 시리즈(27일 낮 12시~, OCN)
지난 3일 ‘앤트맨’을 선보인 마블의 히어로 시리즈도 연달아 네 편을 볼 수 있다. 최근 마블과 세계관을 합류하게 된 스파이더맨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비롯해 ‘퍼스트 어벤져’ ‘어벤져스’ ‘아이언맨3’가 연이어 방영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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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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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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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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