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머니마켓펀드(MMF) 잔고가 급감하면서 지난 8월 펀드순자산규모가 전월말보다 4조원 감소했다. 이는 금리인하로 MMF 잔고가 줄어든 것과 동시에 중국 증시 폭락과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이 글로벌 증시를 끌어내리며 해외주식형펀드 자산 규모 역시 줄어든 결과다.

해외주식형펀드 순자산도 1조2000억원 감소한 14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시장 투자열풍에 힘입어 지난 5월 말 18조원 가까이 증가했던 해외주식형펀드 규모는 3개월 만에 3조원 넘게 규모가 줄었다.
국내주식형펀드도 같은 기간 순자산이 20억원 줄었다.
반면 채권형펀드는 2000억원 가량이 순유입되며 지난달 말 순자산은 전월보다 4000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말 전체 펀드 순자산은 4조원 감소한 42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신동준 집합투자서비스본부 자산운용지원부장은 "중국 증시가 급락하는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해외주식형 펀드 투자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지역에 따라 그 추이는 다양하게 나타났다"며 "결국 포트폴리오 다양화 측면에서 여러 지역으로의 분산투자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신 부장은 이어 "미국의 금리인상이 올해 안에 현실화될 경우, 해외주식형 펀드에 대한 투자는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