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치외법권’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신동엽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창정, 최다니엘, 임은경(31), 장광(64)이 함께 했다.
‘치외법권’은 신동엽 감독의 여섯 번째 영화로 분노조절이 안 되는 프로파일러 정진(임창정)과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 유민(최다니엘)이 콤비가 돼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배우들의 인사말로 시작한 제작보고회에서 신동엽 감독은 “벌써 여섯 번째 상업영화다. 이제 흥행에 목말라있다”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신 감독은 흥행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로 ‘막강한 캐스팅’을 꼽았다. 그는 “내가 이제껏 제작한 영화 중 가장 캐스팅에 공들였다”며 배우들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임창정은 “최다니엘과 두 번째 영화라 호흡이 좋았다. 시나리오 검토할 때도 먼저 전화가 와서 작품을 하냐고 묻더라”며 콤비 간의 끈끈함을 자랑했다. 이어 “장광 선생님은 메소드 연기로 역할에 완전 몰입을 하신다. 그래서 때리는 장면도 정말 맞으면서 했다. 일반인이라면 전치 4~5주는 나왔을 거다”며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다니엘 역시 “창정이 형과 같이 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 배울 점도 많고 아이디어도 많아 본받을 점이 많은 형”이라며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임은경은 “전단지를 나눠주는 장면이 있는데 카메라가 멀리 있어 시민들이 진짜인줄 알았다. 나를 몰라보더라”며 촬영장 뒷이야기를 해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끝인사에서 최다니엘은 “구원투수 역할을 하는 영화다. 관객들에게 다가가기 쉽게 또라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제 뜻대로 밀고 나가는 힘이 있는 영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임창정 역시 “웃기려고 작정한 영화는 아니다. 우리 사회에 대한 진지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맛있는 도시락 반찬 같은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흥행을 자부했다.
한편 분노조절장애 형사와 성충동 조절 장애 형사 콤비의 유쾌한 코믹액션 ‘치외법권’은 오는 8월 27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선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