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기대를 모았던 최홍만은 카를로스 토요타에게 1분 여만에 무릎을 꿇었고 전어진 역시 후쿠다 리키의 벽을 넘지 못했다. 고등학교 1학년인 이예지는 아쉽게 패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는 '360게임 로드FC 024 IN JAPAN' 대회가 열렸다.
이날 로드FC에서 이예지는 일본의 살아있는 전설 시나시 사토코아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고등학교 1학년인 이예지는 2라운드 7초를 남기고 레프리의 게임 중단 선언으로 아쉽게 TKO 패를 당했지만 가능성을 보였다.
이예지는 "운동을 시작한지 1년밖에 안됐는데 큰 무대에 서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시나시 선수에게도 감사하다"고 당찬 소감을 전했다.
윤동식은 타카세 다이쥬와의 88kg 계약체중 경기에서 2-1판정승을 거뒀다. 윤동식과 타카세 다이쥬는 지난 3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22' 대회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타카세 다이쥬가 계체량을 통과하지 못해 경기가 무산된 바 있다.
이어 진행된 '로드FC' 밴텀급 경기에서 김수철은 나카하라 타이요를 상대로 1라운드 4분38초만에 서브미션 승리를 안았다. 김수철은 이번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로드FC 밴텀급 강자의 입지를 굳혔다.
이어진 미들급 경기에서 미노와맨는 김대성을 맞아 3라운드 판정승을 가져갔다. 김대성은 선전했지만 3라운드 들어 체력이 급격히 달리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미노와맨는 최홍만에 이어 김대성까지 잡으며 한국선수 킬러로 떠올랐다. 미노와맨은 지난 2009년 10월 '드림 11'에서 2라운드 1분 27초만에 최홍만에게 항복을 받아냈다.
'로드FC' 헤비급 최무배는 가와구치 유스케에게 통쾌한 KO승을 장식했다. 최무배는 2라운드에서 1라운드에 이은 안정적인 파운딩으로 가와구치 유스케를 밀어붙여 KO승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의 선전은 여기까지였다.
6년만의 '로드FC' 복귀전에 나선 최홍만은 1분여 만에 침몰했다. 최홍만은 1라운드 시작 1분 후, 카를로스 토요타의 강력한 한방에 쓰러졌다. 최홍만은 어지러움과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끝내 일어서지 못했다.
KO승을 거둔 카를로스 토요타는 함성을 지르며 승리를 즐겼다. 최홍만의 허무한 KO패에 사회자와 관중들은 할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로드FC' 메인 매치의 주인공인 전어진 역시 마지막 한방이 부족했다.
전어진은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매치에서 후쿠다 리키와 경기를 가졌다.
후쿠다 리키는 경기 시작 2분 52초만에 강력한 파운딩 공격으로 전어진에게 TKO승을 거뒀다.
전어진은 접전을 펼쳤지만 무패 신화를 쓰고 있는 노련한 후쿠다 리키의 공세에 무너졌다.
후쿠다 리키는 "결과는 제가 이겼지만, 실력 차이는 없었다고 느꼈다"고 전여진을 추켜 세웠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