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오세득, 실력으로 시청자 잡았다…맹기용 논란과 달리 성공적인 신고식 <사진=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뉴스핌=대중문화부] ‘냉장고를 부탁해’에 첫 출연한 오세득 셰프가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앞서 출연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맹기용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오세득 셰프는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선배 최현석과 요리 대결을 펼쳤다.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오세득은 보아를 위한 ‘넘버1 면요리’를 주제로 ‘보아씨, 초면입니다’를 선보였다.

‘허세’ 최현석과는 달리 국수를 부스러뜨리고 고춧가루 통을 엎는 ‘허술’한 모습을 보였지만, 요리하는 내내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냉장고를 부탁해’ 에이스인 최현석을 자극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까지 안겼다.

여기에 ‘실력’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최현석의 ‘최면석’과 오세득의 ‘보아씨, 초면입니다’를 맛본 보아는 “면으로만 보면 최현석의 요리가 좋지만, 소스 맛으로는 오세득 음식이 맛있었다. 신선한 중화요리 같다”며 오세득의 손을 들어줬다.

오세득의 요리를 맛본 ‘냉장고를 부탁해’ MC 김성주, 정형돈을 비롯해 다른 셰프들 역시 “프렌치 셰프가 이런 중화풍 면 요리를 내놓을 수 있다니. ‘오연복’이라고 해도 되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로써 ‘냉장고를 부탁해’ 첫 출연한 오세득은 실력으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한편, 앞서 출연한 맹기용 셰프는 꽁치 통조림을 활용한 샌드위치 ‘맹모닝’을 선보여 ‘셰프 자질’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