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HMC투자증권(김흥제 사장)은 지난 9일, 순천시 자원순환센터 민간투자사업 자산유동화증권(ABS)발행 주관사로서 ABS발행업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순천시 자원순환센터 사업과 관련, 금융주관사인 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5월 총 400억원을 조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ABS발행은 이 가운데 HMC투자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했으며, 발행 규모는 240억원이다. HMC투자증권은 240억원을 모두 인수 했으며, 예상만기는 오는 2027년 1월 6일까지다.
한편, HMC투자증권은 신용보증기금의 사회간접자본(SOC) 유동화회사 보증제도가 도입된 이후 부산-창원고속도로 SOC(1300억)를 시작으로 을숙도대교(1200억원), 덕송-내각 고속도로(600억원), 평택-시흥 고속도로(2893억원), 순천 자원순환센터 등 5차례에 걸쳐 민간 SOC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강덕범 상무는 "HMC투자증권은 민간투자 SOC 유동화 금융방식을 이용해 최초로 민간투자 SOC 사업에 자금을 조달한 증권사"라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유동화 금융기법을 통해 직접금융시장에 여러가지 금융상품을 공급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