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0일 코오롱글로벌이 건설부문 흑자전환으로 실적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 BMW 유통·판매, 무역업 복합기업이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건설부문의 올해 매출은 1조2600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본다”며 “건설수주액이 상반기 기준 1조1000억원을 상회하고 있어 건설부문 매출성장 가시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 부문에 대해서는 “올해 매출 9090억, 영업이익 318억을 기록할 것”이라며 “BMW 시리즈 전 모델 교체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추진되고 중고 BMW, A/S 등 신사업 아이템이 추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 건설 및 자동차 두 부문 실적이 2016년에 본격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처음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