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유안타증권은 2일 옵션만기 변수 영향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시장 베이시스가 중요 변수라고 진단했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옵션 만기 자체 변수가 사실상 소멸되어 옵션 만기일에 차익 및 비차익프로그램 규모가 감소했다"며 "앞으로 합성선물 등을 활용한 변종 차익거래 전략은 발생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차익 프로그램 및 비차익 프로그램이 수천억 규모의 매수 및 매도를 나타냈지만, 올해 들어서는 이 규모가 1000억원 이하로 하락했다. 올해 모든 옵션 만기는 1000억 이상의 순매도를 나타낸 적이 없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이전까지만 해도 옵션 만기일에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을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올 들어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지 자체에 의구심이 든다"며 "차익 프로그램에 대한 수치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가 지자체가 과거 차익 프로그램을 활발히 거래했지만, 2013년 이후 시행된 차익거래 과세로 인해 거래가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며 "시장 변화에 따라 차익 프로그램이 서서히 만기일의 중요한 변수로 자리매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옵션 만기 변수 영향력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중요 변수는 시장 베이시스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순차익잔고의 증감도 적고 선물의 극단적인 누적상황도 발생하지 않아 사실상 합성선물의 활용이 어렵다"며 "외국인 투자자의 선물 움직임에 따라 시장베이시스가 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외국인 선물의 움직임 및 시장베이시스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7월 옵션 만기일은 바닥권에서 반등하고 있는 외국인 선물 매수 및 시장 베이시스로 소폭 프로그램 매수를 기대할 수 있다"며 "그 규모는 올해 다른 만기와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여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