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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POP UMA' 운용 자금 2조 육박

기사입력 : 2015년06월30일 13:52

최종수정 : 2015년06월30일 13:52

 

[뉴스핌=우동환 기자] 삼성증권의 대표적인 종합자산관리 랩 서비스인 'POP UMA'의 운용 자금이 2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포트폴리오 투자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상품의 포트폴리오로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는 종합자산관리 랩 서비스, 'POP UMA(Unified Managed Account)'를 판매 중이다.

 'POP UMA'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장기 투자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엄선한 펀드, 주식, ELS 등으로 고객니즈에 맞는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가입하고, 가입 후에는 시장상황이 변할 때 마다 리밸런싱 등 신속한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랩 서비스로 고객수익률 중심의 고객중심경영을 선언한 삼성증권의 대표상품이다.

기본수수료를 낮추고, 수익률이 높을 경우에 추가로 수수료를 내는 'POP UMA 성과보수형'도 판매 중이다.

POP UMA에 편입되는 상품은 매주 개최되는 전사 투자전략협의체에서 엄선한 추천상품과 모델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하며 시장상황 변화에 맞춰 최적의 상품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고객수익률을 관리해 나가게 된다.

'POP UMA'는 6개월 이상 운용된 자금의 평균 잔고수익률이 8.73%, 9개월 이상은 9.42%, 11개월 이상은 11.57%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수익을 쌓아간다는 투자철학에 걸맞는 안정된 고객수익률을 시현한 데 힘입어, 올 들어서만 1조6000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1조90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본사 전문가가 운용을 담당하는 '본사운용형'의 경우 가장 가입자가 많은 초고위험형 기준으로 작년 10월 운용개시 이후 5개월간의 누적 수익률이 14.1%를 기록하고 있어 장기투자시 복리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가입할 때 한번에 받던 판매수수료 대신 분기별 사후관리 수수료를 받는 체계를 도입해 영업직원이 판매보다 수익률 관리에 집중하도록 한 점도 고객들의 호평을 받은 요인으로 분석된다.

POP UMA를 성과보수형으로 선택해 가입하게 되면 연 1%(기존 1.8%)의 낮은 기본수수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고객의 수익률이 연간 6%를 넘을 경우에 한해 6% 초과분의 15%를 성과보수 수수료로 지불하면 된다. 

성과보수 수수료의 최대 수수료는 투자원금의 3%로 제한된다. 따라서 고객 입장에서는 수익률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고, PB 입장에서도 판매실적이 아니라 고객의 수익률을 높여야 좋은 영업성과를 거둘 수 있으므로 고객중심의 자산관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는 장점이 있다.

삼성증권 측은 "POP UMA 에 꾸준히 자산이 유입되는 것은 삼성증권이 약속 드린 고객수익률 중심 경영에 대해 고객들께서 공감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라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률 관리가 가능한 포트폴리오 컨설팅 영업을 확실히 정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POP UMA’의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펀드형은 3000만원)이며, ‘성과보수형'을 선택할 경우 최소가입금액은 3억원이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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