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증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은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확인한 이후에 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진단된다. 그리스의 유로존탈퇴(그랙시트) 우려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유로존 탈퇴 우려가 증폭돼 6월말까지 그리스 우려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그리스 정부와 채권단과의 협상이 결렬되자 유로존 주요국의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면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커지고 있다.
오는 18일 유로존 재무장관회담이 남아있지만, 지난 12일 IMF가 그리스와의 협상중단을 발표하며 협상단을 철수했다는 점을 고려 할때, 이번 재무장관회담에서 그리스 문제가 해결될 것을 자신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평가된다.
이에 오는 25~26일 EU정상회담 직전까지 그리스 이슈가 연장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결국 단기적으로는 현지시각 오는 16~17일에 개최되는 FOMC 결과가 더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옐런의장이 올해 안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시사(=at some point this year)한 이후, 6월 FOMC에 대한 경계감이 증시 조정을 유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배 연구원은 "이번 6월 FOMC에서 관전포인트는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에 대한 입장 확인이 될 것"이라며 "미 경기판단에 대한 입장과 성명서 문구 변화, 옐런의 기자 회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