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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파워리더] '화석 기업에 생기 넣는'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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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0 출시로 애플iOS·안드로이드 진영에 도전장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3일 오후 4시 39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했습니다.


[뉴스핌=노종빈 기자]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는 인도가 낳은 글로벌 IT 기술업계의 거장이다.

인도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유학생 출신의 전문 경영인인 나델라는 지난 1992년 만 25세의 나이로 MS에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입사해 잔뼈가 굵었다.

이후 비즈니스솔루션즈 사업부와 검색포털·광고 개발담당 선임 부사장을 거쳐 서버·비즈니스 사업부 대표와 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 담당 수석부사장 등 중요 기술개발 포스트를 거쳐 지난해 2월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에 올랐다.

◆ IT업계 본질을 이해하는 경영자

지난 2008년 나델라는 구글에 맞서 야심차게 내놓았던 자체 검색시스템인 '빙(Bing)' 개발 프로젝트를 사실상 현장에서 지휘한 바 있다.

당시 MS는 윈도 이후 특별한 성공작을 내놓지 못하던 시기로 MS라는 거대기업의 후광효과에도 불구 시장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CEO에 오른 나델라는 MS윈도 운영체제를 일회성 매출이 아닌 지속적 서비스 모델로 진화시킨 점을 평가받고 있다. 이는 컴퓨터를 살 때 함께 파는 단순 매출 방식의 전통적 운영체제(OS) 개념에서 벗어나 한단계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경영자로서 나델라는 MS라는 자칫 화석화될 뻔했던 거대 기업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향후 몇년간 미래 IT 생태계를 지배할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메가 트렌드로 이끌어 갈 리더로서 전문성과 비전을 인정받고 있다.

나델라에 대한 평가가 크게 나쁘지 않은 이유는 기술 개발과 혁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질을 들여다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경영자라는 점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과거 MS의 빌 게이츠나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시장에서 요구되는 IT 기술의 혁신을 이끌었던 것처럼 나델라에게도 비슷한 관심과 기대를 하고 있다.

◆ "연봉 인상 대신 좋은 카르마" 발언 곤욕

하지만 최고조의 인기를 달리던 나델라는 한 때 자신의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IT업계 여성인력을 위한 '그래스호퍼 여성 컴퓨팅 컨퍼런스'에서 IT업종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연봉이 남성들에 비해 격차가 크다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책을 묻는 질문에 "여성이 연봉 인상을 바라기 보다는 회사의 시스템을 신뢰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는 여성 직원이 연봉 인상을 요구하지 않는다면 더 좋은 '카르마(업보)'를 쌓게 되고 자연히 경영진은 그 직원에게 더 많은 책임을 부여하게 돼 임금인상이 자연히 이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자신이 신봉하는 성공적인 직업관일지는 모르지만 IT기술업계에 종사하는 여성들에게는 커다란 반발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언론들이 이를 '카르마 게이트'라며 비판하자 나델라는 자신의 발언 진의가 잘못 전달됐다며 서둘러 사태를 진화했다. 그는 "IT 업계의 남성과 여성 간 임금 격차를 반드시 줄여야 한다"라는 뜻으로 말하려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근 주니퍼 리서치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델라 CEO는 가장 영향력있는 기술업종 리더에 선정됐다. IT업계 주요 인물들 가운데 비전과 혁신, 인간적 가치(personal capital) 등 3개 부문을 중심으로 한 평가에서 나델라는 1위를 기록했다.

◆ MS, 글로벌 IT업계 강자들에 도전장

나델라가 이끄는 MS는 최근 IT업계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애플이나 삼성전자 등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MS는 다음달 29일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 10(Windows 10) 정식 버전을 전세계 190개국에서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MS는 윈도10 출시에 발맞춰 PC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에도 윈도10 OS를 탑재, 시장 영향력을 크게 확대한다는 계산이다.

IT시장 분석업체인 가트너에 따르면, 노키아 통신부문을 인수한 MS는 올해 1분기 스마트폰과 피처폰을 합친 휴대전화 판매량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에 이어 3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MS는 또 비용절감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윈도와 오피스 등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사업부문에서 1만8000명의 인력을 줄이기로 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약 15%대 주가 상승을 기록하고 2.61%의 배당을 지급받은 MS 주주들 역시 나델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보이고 있다.

향후 중국과 함께 글로벌 IT 시장의 주요 성장 시장으로 떠오를 인도에서 나델라를 CEO로 내세운 MS가 성공 방정식을 풀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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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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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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