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MS, 윈도우10 스마트워치로 '타도 안드로이드'

기사입력 : 2015년03월06일 09:03

최종수정 : 2015년03월06일 09:03

'OS전쟁' 본격화…삼성·LG와 웨어러블 운영체제 공략

[뉴스핌=배효진 기자] 모바일 사업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스마트워치 운영체제(OS) 시장 진출로 구글 안드로이드OS를 추월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윈도우 10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MS 그렉 설리번 윈도우폰 마케팅 디렉터는 5일(현지시각) CNBC와 인터뷰에서 "윈도우10 OS는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스마트워치 OS 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윈도우10 OS는 지난해 9월 MS가 공개한 최신 OS로 보완을 거쳐 올 하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윈도우10 OS의 핵심은 '유니버셜앱'을 통해 MS가 보유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합하는 것이다. MS는 애플이 iOS로 여러 플랫폼을 연결한 것처럼 윈도우 코드를 통합해 스마트폰과 데스크톱, 웨어러블 기기를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설리번 디렉터는 "유니버셜앱은 개발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적인 기능"이라며 "윈도우10이 향후 모바일 공간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퍼런시는 "지난해 스마트워치 시장 진출 이후 안드로이드는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2014~2020년 연평균 성장률이 57.9%에 달할 것"이라며 MS가 구글을 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스마트워치OS 시장에서 안드로이드OS 의존도를 줄이려는 '脫안드로이드' 움직임이 거세지면서 구글 역시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스마트워치 시장 전체 23%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는 자체 OS인 타이젠OS를 탑재한 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LG전자나 페블 등도 LG어베인 LTE와 페블타임 등 자체 OS를 내세운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