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국내 전업 투자자문사가 전년대비 6개 증가하면서 운용 규모 역시 큰 폭의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전업 투자자문사는 160개로 전년동기보다 6개 늘어났다. 이들의 계약고는 34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의 22조9000억원 대비로는 11조5000억원, 50.2% 증가를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증권사와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와의 계약 증가로 투자일임계약이 2조8000억원 늘었고 투자자문계약도 8조7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당기순이익은 863억원으로 전년대비 239.8% 증가해고 당기순이익 상위 10개사의 순이익도 전년대비 49억원, 10.9% 늘어난 497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수수료 수익이 1558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212억원보다 28.5% 늘었다. 이는 투자자문, 일임계약고의 증가와 운용성과가 우수한 투자자문, 일임계약에서의 성과 보수 발생 등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고유재산을 증권 등에 투자해 시현한 이익은 957억원으로 전년대비 116%, 514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시장상황 호조로 인해 수수료 수익, 증권투자이익이 크게 증가해 전업 투자자문사의 전반적인 영업실적은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위 10개사의 순이익이 나머지 자문사의 순이익을 상회하는 반면 61개사는 적자를 시현하는 등 양극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시장 상황 변화에 따른 영업실적 변동 추이 및 부실 우려 투자 자문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