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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장밋빛 보고서' 동아엘텍, 경영진·기관 '동시에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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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과 증권사 차익실현에 수급 악화...개인들이 매도물량 받아

[편집자] 이 기사는 5월11일 오전 10시14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홍승훈 기자] 내부 임원들과 기관들의 주식 매도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워런트 행사로 동아엘텍 수급이 악화일로다. 하지만 증권가에선 이같은 수급상황은 고려하지 않은 채 실적성장 가능성만을 내세우며 수개월째 장밋빛 전망만 내놓고 있다. 주가가 고점을 찍고 흘러내리는 최근, 긍정적 리포트를 본 개인투자자들은 기관과 임원이 팔아치운 물량을 주워담는데 급급한 상황이다. 

LG디스플레이 등에 검사장비를 납품하고, 자회사인 선익시스템이 OLED 제조장비를 만들고 있는 동아엘텍. 이 회사 주가가 최근 2년 넘게 박스권에 묶여있다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 시점은 올해 1월 중순께다. 8000원대(1월16일 8300원)에 머물던 동아엘텍은 한 달도 채 안 된 2월12일 1만7950원까지 오르며 단기간 두 배 급등했다. 이후 3월초 주가는 2만원을 찍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동아엘텍 최근 6개월 주가차트 <키움증권HTS>

주가 급등 과정에서 증권가의 긍정적 리포트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증권가에선 동아엘텍의 급등을 실적모멘텀으로 풀이했다. 메리츠증권은 2월6일 '진정한 퀀텀점프'를 타이틀로 낸 보고서를 통해 "동아엘텍이 신규 장비인 빛샘검사장비의 해외 대형고객사 공급이 본격화되고, 자회사인 선익시스템의 OLED 증착장비 신규 수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목현 애널리스트는 올해 동아엘텍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2280억원, 410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배가량, 영업이익은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당시 급등하던 주가는 이 같은 분석에 열기를 더해갔다.

이 즈음 한국거래소는 동아엘텍에 대해 15일간 소수계좌 매수관여 과다종목을 근거로 투자경고종목 지정예고(2월9일)를 했다. 하지만 한 번 달궈진 주가는 식을줄 몰랐다. 거래소가 매매거래정지와 단기과열완화장치 발동을 지속했지만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다.

이후 KB투자증권과 이베스트증권도 각각 3월 말과 4월 말 보고서를 내고 장밋빛 실적 전망에 힘을 실었다. 장우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아엘텍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2280억원과 410억원으로, 이베스트증권은 각각 2661억원, 378억원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정작 동아엘텍은 실적 전망에 대해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회사측 관계자는 "매출 2000억원을 넘으려면 선익시스템(자회사)의 수주가 관건이다. 장비 한 대 가격이 300억~400억원대라서 수주 한 대를 하냐 마냐에 따라 편차가 클 수 있다. 수주 산업이다보니 입찰 리스크가 높은데 증권가에선 최대치를 가정해 숫자를 뽑은 것 같다"고 답했다.

특히 이같이 증권가와 회사측이 실적모멘텀을 이유로 주가를 끌어올리는 동안 기관투자자들과 회사내 임원들은 자기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동아엘텍에 따르면 5% 이상 지분을 보유하던 NH투자증권은 최근 지분율을 1.47%까지 낮췄다. 보유주식수는 기존 52만6236주에서 15만9665주로 줄었다. 지난 4월21일부터 이번 달 6일까지 열흘 동안 주당 1만6450원~2만450원에 하루 수만주씩 꾸준히 팔았던 것.

NH투자증권 자기자본투자(PI)부에서 쏟아낸 물량은 지난 4월초 박재규 동아엘텍 대표로부터 사들인 BW 워런트. 당시 워런트 취득가는 주당 1만6600원으로, 한 달 만에 쏠쏠한 차익을 냈다.

동아엘텍 관계자는 "박 대표가 보유한 BW 170만주 중 98만주 가량을 NH, 신한, 현대증권 등 기관 5곳에 팔았고 최근 이 물량이 나오고 있다"며 "현재 절반 가량은 소화된 것 같다"고 전해왔다.

다만 이 BW는 지난 2012년 3월 발행된 것으로, 지난해 8월 발행된 2차분의 잠재 매물 가능성을 고려하면 동아엘텍의 수급여건은 당분간 좋아지기 힘들어 보인다. 2차분 물량은 130만주 가량이다.

기관들의 매도 외에 박 대표를 포함해 회사내 임원들의 차익실현도 나섰다.

박재규 대표이사는 지난달 초 지분 73만주 가량을 팔며 지분율(BW포함)이 45.18%에서 42.48%로 내려왔다. 

임원들의 주식매도도 이어졌다. 지난 3월5일 김재평 사장은 달랑 500주만 남기고 4만5979주를 팔아치웠고, 박진수 연구소장과 정대홍 연구위원도 각각 3만1302주, 5만1038주를 장내 매도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매물량이 15만주 가량 되는데, 이들 임직원의 경우 1999년과 2000년께 받았던 것"이라며 "그 동안 회사 주가가 1만원을 넘은 적이 거의 없었는데 최근 주가가 오르며 실현한 것이어서 회사측에서도 이를 두고 뭐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기관과 회사 임원 매도로 주가가 흘러내리는 때 개인투자자들은 열심히 동아엘텍 주식을 사들였다. 지난 4월21일 고점(2만300원)을 기록한 이후 개인들은 11거래일 연속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기관은 11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기관이 내놓은 물량을 개인이 거둬들인 셈이다.

한 때 2만원을 넘었던 주가가 조정을 겪자 최근 증권가에선 '조정기 매수전략'을 내놨다. 최주홍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동아엘텍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올해 성장을 감안할 때 현재 밸류에이션은 저평가 됐다고 판단된다"며 "최근 BW물량 해소로 주가가 하락 추세에 있어 매수기회"라고 권했다.

한편, 벤처기업부 소속이었던 동아엘텍은 지난달 30일 우량기업부로 소속부를 변경했다. 우량기업부는 자기자본 700억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최근 6개월 평균 1000억원 이상이면서 △자본잠식이 없고 △최근 3년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평균 3% 이상이거나 순이익 평균 30억원 이상 △최근 3년간 매출 평균 500억원 이상이라는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또한 2년간 △상장적격성실직심사대상 결정 사실이 없을 것 △불성실 벌점합계가 4점 이하일 것 △3회 이상 최대주주 변경사실이 없을 것이라는 시장건전성 기준도 톧과해야 한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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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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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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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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