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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이는 5월 중국증시 돋보이는 유망 '가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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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장에서도 블루칩, 농업·의약 종목 상승 기대

[뉴스핌=강소영 중국전문기자]  최근 A주가 큰 폭으로 출렁이면서, 5월이 저가매수 기회인지 아니면 차익실현의 마지막 통로인가에 대한 판단을 두고 A주 투자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5일 상하이와 선전증시가 각각 4% 이상 폭락한 후 시장 분위기는 더욱 어수선해졌다. 통상 대폭락 후에는 반등세를 보이던 과거와 달리 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장들어 맥없이 주저앉으며 전일대비 1.62%의 낙폭을 기록했다.

6일 텐센트재경(騰訊財經) 등 중국의 유력 경제뉴스 전문 매체가 증시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을 종합해보면, 중국 증시는 5월 큰 폭의 조정장세를 여러번 연출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A주는 투기열풍에서 벗어나 '이성'을 되찾고 완만한 불마켓(강세장)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조정장세를 비관적으로만 여기지 말고 A주의 옥석을 골라낼 '절호의 찬스'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A주 '잔인한 5월' 보낼 것...조정장 여러차례 연출 

그간 중국 증시가 지나치게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5월 A주의 숨 고르기 전망은 꾸준히 이어져왔다. 급기야 5일 A주 주가지수가 4% 이상 폭락하면서 시장은 조정장세를 피부로 실감하게 됐고, 앞으로의 주가지수 추이 전망에 시장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해통(海通)증권은 증권당국의 신용거래 단속, IPO 물량 확대 등 시장의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자의 신중한 투자를 권고했다. 특히 증시가 과열 양상을 보이거나 주가지수가 지나치게 빠르게 올라간 후 증시가 폭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신만굉원(申萬宏源)증권은 투자심리가 흔들리고 신주 공급량이 확대되면서 5월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지수가 조정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겠지만, 상승 동력이 현저히 낮아졌다고 이 증권사는 분석했다.

◆ 흔들리는 시장에서 빛나는 가치주 '대형 블루칩·의약·농업주'

5월 증시에 대한 전망이 앞서 몇 달 간의 시장 예측 보다 비관적이지만, 중국 기관투자자들은 A주에는 여전히 중장기 투자에 적합한 가치주가 많다고 입을 모은다.

장강증권은 대형 블루칩에서 기회를 모색해 볼 것을 권했다. 상장사의 순이익을 주식거래 비용으로 나눠 산출한 '이윤소모개월수'를 근거로 A주의 추가 상승 동력이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이 증권사의 계산에 따르면, 2015년 4월 기준 전체 A주 종목의 이윤소모개월수는 평균 41.33개월로 2006년 12월 수준이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역대 최고점에 도달한 후 폭락했던 2007년 6월의 10.64개월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반면 올해 4월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종합지수(속칭 차스닥지수)의 이윤소모개월수는 8.2개월이다. 차스닥 시장이 없었던 2007년 중소판 시장(8.7개월)과 비교해보면 현재 선전 차스닥 상장 종목의 이윤소모개월수가 더 낮다는 계산이 나온다.

즉, 신흥 성장주의 주가는 적정 수준 이상으로 올랐지만, A주 메인보드의 대형 블루칩 종목의 주가는 추가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은 3자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한 블루칩에서 투자기회를 찾는 투자자가 많다고 6일 보도했다. 

중국 주식시장 정보 제공업체 윈드에 따르면, 4월 30일까지 180개 상장사가 3자배정 유상증자 시행 방안을 발표했고, 이중 메인보드 상장사는 80개에 달한다. 증자규모가 큰 상장사로는 서부증권(西部證券 002673.SZ), 석화유복(石化油服 600871.SH), 광대증권(光大證券 601788.SH), 국금증권(國金證券 600109.SH), 중국철건(中國鐵建 601186.SH) 등이 있다.

대표적인 관변 매체 인민일보는 농업주와 방위산업 분야를 유망주로 꼽았다. 지난 10년간 5월 A주의 흐름을 분석한 결과 주가가 꾸준히 상승한 종목이 농업과 항공우주 장비 등의 방위산업 주식이었다는 것. 특히 농업관련 주식은 5월 주가가 하락한 경우가 지난 10년 동안 한 번에 그쳤다. 최근 1년 농업 유망주로 주가가 급등한 종목에는 농발종업(農發種業,600313.SH), 융평고과(隆平高科,000998.SZ), 만향덕농(萬向德農, 600371.SH) 등이 있다.

중신(中信)증권은 최근 실적개선이 두드러진 고량주(백주,바이주) 종목에 주목했다. 고량주 업계는 지난 몇년 중국 정부의 부정부패 척결 움직임에 매출이 급감했지만, 올해 1분기 실적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3대 고량주 기업인 구이저우마오타이(귀주모대), 우량예(오량액), 양하고빈이 대표적 유망주다. 이중 우량예는 국유기업 개혁 호재, 구이저우마오타이와 양하고빈은 실적 개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약분야 주식은 정부의 의약품 가격 자율화 방침에 따라 다수의 기관투자자가 꼽는 유망 투자종목이다. 중국 정부는 6월부터 대다수 의약품의 가격상한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초상증권은 의약품 가격 자율화로 정부조달 규모가 적은 혈액제제 의약품 제조업체, 일반의약품(OTC) 제조업체와 처방약 제조업체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화란생물(華蘭生物 002007.SZ), 천단생물(天壇生物 600161.SH), 박아생물(博雅生物 300294.SZ) 등이 유망주로 꼽힌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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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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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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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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