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이번 주(4월27일~4월30일) 국내증시는 글로벌 유동성 확장 국면 속에서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지속되며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권사 7곳은 10개 종목을 추천했다. 이 가운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가 중복 러브콜을 받은 것이 눈에 띈다.
특히 현대증권은 이 두 종목을 모두 추천주 목록에 포함시켰다.
현대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0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5900만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며 "2분기부터 성수기 진입과 더불어 하반기 신차 효과가 기대된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도 "3월 이후 신차 효과 등으로 출하증가율이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부터 실적 부진 추세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대차를 추천했다.
SK하이닉스도 중복추천을 받았다.
KDB대우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당사 예상치(매출 4.7조원, 영업이익 1.44조원)와 시장 컨센서스(매출 4.7조원, 영업이익 1.48조원)을 모두 상회했다"며 "올해 글로벌 메모리 출하량은 디램(DRAM)의 경우 20% 중반, 낸드(NAND)는 4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현대증권도 우호적 환율효과와 디램 수익성 개선, 성수기 진입 효과 등으로 2분기 실적이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58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8183억원으로 28.7%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조2954억원으로 61.5% 증가했다.
LG그룹주에 대한 러브콜도 주목할 만하다. 대신증권은 LG디스플레이를 추천했고 신한금융투자와 SK증권은 각각 LG생활건광과 LG화학을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회복 될 전망"이라며 "경쟁사와의 격차 및 엠플러스(M+) 기술에 따른 원가 절감으로 추가 이익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면세 사업에서의 고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됐고, LG화학은 원재료 하락 상황에서도 제품 가격 강세가 길어지며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SK텔레콤과 호텔신라는 지난주와 같은 이유로 각각 대신증권과 SK증권으로 부터 2주 연속 추천을 받았다.
SK텔레콤은 번호 이동 시장안정화와 SK브로드밴드 인수효과가 기대된다는 이유였고, 호텔신라는 면세사업으로 인한 외형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추천 이유로 꼽혔다.
BNK금융지주는 새롭게 추천주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대투증권은 BNK금융지주에 대해 "자체 성장력으로는 은행이익을 보전하면서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주가수익배율(PER) 6.91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고 추천이유를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 또한 신세계푸드를 새롭게 추천주에 포함시켰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위탁급식과 식자재 유통에서 이익이 회복되고 제빵 사업이 새로 들어오면서 영업이익은 정상화 단계에 들어설 전망"이라며 "맥도날드 등 대형프랜차이즈 납품을 개척 중이고 마케팅 비용 절감도 어느 정도 진행돼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