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반려동물극장 '단짝'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6일부터 9일까지 방송되는 KBS 2TV 반려동물극장 '단짝'에서는 사람 나이 100세와 맞먹는 16세 노견 체리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인천 남동구에 사는 노견 중의 노견 체리는 이지연(43), 정석원(45) 부부와 딸 정재인(13) 양의 든든한 보살핌 아래 행복하게 지내왔다.
그런데 3년 전 어느 날부터 체리는 식구들의 보살핌이 없으면 하루종일 잠만 자기 시작했다. 외출하고 돌아오면 집안에서 매번 숨바꼭질을 하듯 사라지거나 밥을 먹여줘야 하고 볼일도 봐줘야 했다.
이는 3년 전 체리가 갑자기 쓰러져 치매 판정을 받은 후부터 생긴 행동들. 체리는 노환으로 인해 시력도 사라지고 치매로 인해 기억도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에 가족들은 체리만을 위해 가족여행을 떠난다. 가족들은 13년 전 뱃속에 있는 딸 재인이와 함께 네 식구 모두 함께 한 첫 여행지로 떠나 다시 한 번 행복한 추억을 쌓는다.
그러나 그날 밤 체리의 숨소리가 갑자기 가빠지더니 쓰러져버렸다. 언제 올 지 모를 이별을 위해 지연 씨네는 체리와 함께할 버킷리스트를 쓰기 시작했다. 체리와의 추억을 기억하기 위해 그 기억이 슬픔이 아닌 행복이 되기 위해 또 다른 이별 연습을 준비한다.
치매에 걸린 노견 체리와 지연 씨 가족을 통해 진정한 반려견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KBS 2TV 반려동물극장 '단짝'의 첫 번째 이야기 '내 사랑 내 곁에'는 6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