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KT와 LG유플러스가 휴대폰 가입비를 폐지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휴대폰 가입비를 폐지했다.
KT와 LG유플러스의 가입비는 각각 7200원과 9000원이다. 이날부터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 적용된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전무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가입비 전면 폐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 및 통신 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가입비 전면 폐지로 인한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는 연간 최대 346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휴대폰 가입비 9000원을 완전히 없앤다.
LG유플러스는 통신비 경감 완화 및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3만원이었던 가입비를 그동안 단계적으로 인하해왔다. 지난 2013년 8월, 3만원에서 1만8000원으로 40%를 낮춘 데 이어, 2014년 8월에도 9000원 수준으로 50%를 추가 인하하는 등 가입비 인하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가입비 완전 폐지를 통해 연간 367억원의 통신비가 경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입비가 없어진 만큼, 통신사간 이동도 자유로워져 고객들이 통신사를 고를 수 있는 선택권 또한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있다.
김승환 LG유플러스 요금기획팀장은 "가입비 폐지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고객들이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절감효과를 꾸준히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