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추진설과 관련 "현대하이스코가 100% 흡수합병된다는 가정하에 현대하이스코 주주는 장내매도보다는 반대매수청구나 현대제철 주식교환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이종형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3월26일 종가기준으로 계산한 반대매수 청구가격이 현재주가보다 5% 이상 높아 현 시점의 현대하이스코 주주는 장내매도보다는 반대매수청구가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 애널리스트는 "100% 흡수합병 가정시 합병에 찬성해 받는 현대제철의 주식의 가치도 현재 현대하이스코의 주가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합병 기준 주가나 반대매수 청구가격의 기준은 이사회결의일 전일 기준이기 때문에 그 시점에서의 반대매수 청구가격과 찬성시 받게 될 현대제철 주식의 가치에 대한 계산이 필요하다"며 "또한 분할합병을 실시할 경우 잔존법인의 가치를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애널리스트는 향후 관전포인트는 현대하이스코 숏커버와 반대매수 청구 최소화를 위한 주가부양을 꼽았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현재 현대하이스코의 대차잔고는 약 220만주로 전체 발행주식수의 약 10%. 현대하이스코의 지분율은 정몽구회장을 포함한 그룹사 55%, JFE 8% 등 약 64%의 물량이 잠겨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향후 합병으로 인한 대차상환 및 숏커버시 지난해 2분기처럼 단기에 강한 주가상승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관측했다.
그는 이어 "현재 현대하이스코 주가가 반대매수 청구가격보다 낮아 현재 주가가 지속될 경우 그룹사 및 JFE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주는 반대매수 청구가 예상된다"며 "이 경우 최대 5000억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반대매수 청구 최소화를 위한 현대하이스코의 주가부양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