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내 마음 반짝반짝’ 오창석이 남보라를 돕기 위해 ‘재벌남 복귀’를 선언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김유진)에서는 이순정(남보라)의 작은 가게까지 잠식하려는 집안의 횡포를 막고자 재벌남으로 돌아가기로 마음먹는 차도훈(오창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순정의 가게를 방문한 차도훈은 자신의 치킨에 문제가 있어 장사가 안되는 것 같다고 울먹이는 이순정의 손을 꼭 잡아주며 위로를 건넸다. 그러던 중 이순정이 “거기다가 요 앞에 ‘뉴욕치킨 앤 피자’라고 100평 넘는 치킨집이 생겼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속상해서”라는 말을 듣고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한창 공사 중인 ‘뉴욕치킨 앤 피자’를 유심히 지켜보던 차도훈은 누나 차예린(차수연)에게 전화를 걸었다. 차도훈이 짐작했던 바대로 ‘뉴욕치킨 앤 피자’는 차예린이 새로 착수한 사업이었다.
차도훈이 “너무하는 거 아니야? 재벌이 동네 치킨 장사까지 다 해 먹으면 서민들은 어떻게 살라고 그러는 거야?”라며 흥분했지만, 차예린은 “또 서민 코스프레니? 우리가 가만히 있는다고 대세가 바뀌지 않아. 뒤처질 뿐이지”라고 비아냥거렸다. 급기야 차도훈은 반발심에 마트도 결근한 채 집에서만 칩거했다.
이에 차예린은 “아무리 용을 써도,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들 착취해 가며 사는 거 뻔하고”라며 한심해 했다. 하지만 차도훈은 “변명하지 마. 가진 사람들이 변명하니까 이 세상이 달라지지 않는 거야. 가진 사람들이 조금만 자기 것을 내놓으면 세상은 달라질 수 있어”라고 누나를 향해 일침을 놨다.
결국, 차도훈은 마트 직원복이 아닌 정장을 빼입고 비싼 차를 탄 채 180도 달라진 재벌남 포스로 이순정 가게를 찾았다. 하지만 이순정을 만나지 않은 채 “우리 집안을 대표해서 제가 순정 씨 볼 면목이 없네요. 이 세상에 제일 예쁘고 착하고 부지런하고 성실한 우리 순정 씨 힘내요”라는 독백과 함께 문 앞에 우유를 뒀다.
이어 그는 “꼭 다시 올게요. 그때까지만 잘 견디고 있어요. 제가 순정 씨 아주 많이 좋아합니다”라며 이순정에 대한 애틋함을 속마음으로 고백했다. 과연 차도훈이 이순정을 살리기 위해 차영 그룹의 횡포를 막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순철(이필모)이 자신과 얽히고설킨 이순정이 이진삼(이덕화)의 딸이었다는 사실에 먹먹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장순철은 “솜씨도, 장인 정신도, 인격까지, 너의 아버님 같은 분은 없으셨어. 나는 아버님 정말 존경했어”라며 이진삼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