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이번주 국내증시는 지난주에 이어 상승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경제에 대한 외국인의 시각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 그 배경으로 지목된다.
23일 노주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외국인 매수세 강화로 KOSPI는 단숨에 2000선을 넘어 연중 최고치(19일: 2037.89포인트)를 경신했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지난주에는 미국 공개시장정책회의(17~18일)결과가 예상보다 우호적인 것으로 해석되며 대외 불확실성완화에 따른 투자 심리 개선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됐다.
노 연구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현대차,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을 순매수하며 주간 기준 1.4조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인도,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신흥국들 가운데서도 돋보이는 매수규모(한국 12.9억달러 > 대만 3.4억달러 > 인도1.1억달러 > 태국 0.6억달러 > 인도네시아 -1.5억달러)를 나타냈다.
한국경제에 대한 외국인의 시각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배당확대정책과 부동산활성화정책 및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같은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 의지로 증시 회복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유로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국내 수출기업(자동차섹터 등)들의 실적개선 및 밸류에이션 매력 증가가 그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노 연구원은 "지난 해 대거 이탈을 보인 유럽계 자금이 유로존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국내 증시로의 유입한 것도 주가상승의 큰 이유"라며 "국내 주식형 펀드 환매 증가가 있에도 불구하고 위험자산 투자 자금의 증가와 MMF 및 CMA 등 보수적 증권 자금의 증가 등이 이어지고 있어 국내 증시에 활력을 불어 넣어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