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밤 8시55분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무인도에서 발견된 백골 시신의 미스터리, 전국구 꽃뱀 '김마리'의 사기극이 공개된다.
지난 해 12월29일, 한 어선 선장이 인적 없는 섬 '신자도'에서 이상한 것을 목격했다. 커다란 독수리가 아무것도 없는 모래섬에서 뭔가를 먹고 있었다고 한다. 그 광경이 신기해 가까이 다가가보니 모래에 백골 시신이 엎어져 있는 상태로 발목만 밖으로 나온 채 묻혀있었다. 시신은 한 겨울임에도 속옷만 입은 상태였다. 목격자는 "(시체가)엎드려진 상태에서 발목만 나와 있고 파묻혀 있었다"고 증언한다.
사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이 부검을 실시했지만 부패가 심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수 없었고 지문으로 신분을 확인하기도 어려웠다. 다만 외형과 치아 감식으로 작은 키, 짧은 머리의 50대 남성으로 추정할 뿐이다. 인근 마을엔 살인사건이라고 추측하거나 현실을 비관하고 자살한 사람일 것이라는 등 수많은 소문이 돌았다.

그런데 시신이 발견되기 46일 전, 인근 마을에서 김 양식업을 하던 김 씨가 사라졌다. 그는 지갑이나 휴대폰 등의 소지품을 모두 남기고 어디론가 떠났지만 김 씨가 작업을 할 때 타고 다니던 배가 그와 함께 사라졌다. 동료들은 출항신고도 없이 배가 바다로 나갈 리는 없다고 하지만 배가 김 씨가 사라지던 날 없어졌다면 혹시 그가 배를 타고 바다로 떠난 것은 아닐까 의심했다.
배는 사라진지 이틀 만에 가까운 무인도에서 발견됐다. 모래사장 위에 떠밀려 있었다는 배가 발견된 곳은 다름 아닌 '신자도', 백골 시신이 묻혀있던 그 섬이었다. 배가 신자도에서 이틀 만에 발견된 반면 배와 함께 사라진 김 씨는 수십일 후에야 모래에 파묻힌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 김 씨가 사라진 46일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한편, 이날 '궁금한 이야기Y'에는 무인도에서 발견된 백골 시신을 둘러싼 미스터를 비롯해 남자들의 순정을 훔치는 꽃뱀 '김마리'의 사기극을 알아본다.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6일 저녁 8시55분 방송.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