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19일 오전 하나-외환은행 조기통합을 위한 예비인가 신청서를 금융위원회에 접수했다.
외환은행 노동조합원은 이날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금융위원회를 찾아, 신청서 제출을 막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외환은행 노조와 통합을 위한 본협상과 상관없이 금융위에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하나금융은 이미 예비인가와 관련한 신청서는 금융위에 지난주 제출했지만, 이날 공식 접수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신청서를 검토해 오는 28일 정례회의에 안건으로 올릴지를 검토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예비인가 승인 검토는)금융위원들의 스케줄을 감안해야 하는데 시간이 촉박한 편"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의 기대대로 이날 예비인가를 받으면, 곧바로 본인가 신청을 해 합병 승인을 2월중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3월이면 통합법인이 출법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외환은행 노조는 금융위를 찾아 신제윤 금융위원장을 만나, 예비인가 반대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었다.
노조원 20여명이 금융위 정문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신제윤 위원장을 만나는데는 실패했다.
노조는 또 하나금융 직원의 서류 제출을 막기 위해 로비를 막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미 예비인가 서류를 제출한 상황이기 때문에 물리력 행사가 통하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