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KT&G에 대해 경쟁사의 담배가격 인하에 따라 점유율이 다소 떨어져 수익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경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필립모리스가 19일부터 국내에서 판매되는 주력 제품(말보로, 팔리아멘트 등)의 가격을 4700원에서 4500원으로 내리기로 해 시장 점유율 구도에 어느 정도 영향이 생길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011~2012년 경쟁사가 가격을 올리면서 KT&G 점유율이 약 3%p 상승한 점이 보헴 등 신제품 성공 효과를 배제하면 약 2%p가 가격 경쟁력 강화에 따른 수혜였다고 분석하며, 이번에 경쟁사가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KT&G는 경쟁품과의 가격 괴리가 상당부분 사라져 점유율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만약, 면세담배 가격을 인상하면 ASP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만약 정부의 안대로 865원의 부담금(건강증진기금 841원+폐기물부담금 24원)이 면세 담배에 부과되면 면세 담배의 가격인상으로 인한 이익 개선 효과는 발휘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안이 실현되지 않고 제조업체가 독자적으로 가격을 올린다면 ASP이 개선 효과는 최소 2%를 넘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