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7일 달러/원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전반적으로 달러/엔에 연동되는 흐름을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6일 종가(1098.80원)보다 1.10원 오른 1099.9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30원 내린 1098.50원에서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고가 1102.60원, 저가 1094.30원을 기록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반적으로 달러/엔 환율에 연동되는 흐름을 보였다. 장 초반엔 네고로 촉발된 달러/원 환율 하락이 롱스탑(손절매도)을 일으키며 낙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상승하는 달러/엔의 눈치를 보며 등락폭을 조절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 급락을 되돌리며 119엔을 시도했고 이에 달러/원 환율도 상승했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18..83엔을 기록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장 초반 소폭 오르다가 네고 물량으로 추정되는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롱스탑이 나오고 짧은 시간 내에 5~6원이 빠졌다”며 “아래쪽에선 결제도 상당 부분 나왔었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엔이 크게 밀릴 분위기는 아니라는 공감대가 있었고 달러/엔도 119엔을 시도하면서 비드톤이 강화되며 1095~1096원에서도 매수세가 유지됐다”며 “1101~1102원에서는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등락을 반복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전체적으로 달러/엔에 연동된 장이었고 장 초반에 너무 많이 하락하니까 당국 경계감 때문에 올랐다가 1100원까지 올라가니까 네고 물량이 나왔다”며 “달러/엔이 급락을 되돌리면서 달러/원도 상승한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그는 “달러/엔은 110엔대 후반에서 120엔 레인지로 움직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면서 “달러/원도 1090~1110원에서 주거래 레인지를 형성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