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김래원이 욕망을 향해 달려가는 시한부 인생의 검사 박정환을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래원은 22일 인천 영종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박정환을 연기하면서 “힘들다. 정말 힘들지만 신난다”라고 말했다.
김래원은 ‘펀치’에서 자신의 욕망을 위해 이태준(조재현)의 조력사까지 자처하는 검사 박정환을 연기한다. 정의까지 등지고서 야망을 좇은 결과는 뇌종양 선고였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박정환은 오열하며 괴로워했다.
이와 동시에 그는 신하경(김아중)의 전 남편이면서 일곱 살짜리 딸을 둔 아빠이기도 하다. 그는 여전히 아빠로서의 역할과 마음은 다하려고 한다.
이렇듯 입체적인 인물인 박정환 역을 맡은 김래원의 임무가 막중하다. 이에 대해 김래원은 “ '펀치'는 전개가 굉장히 빠르다. 극 초반이지만 풀어가야 할 사건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태준 검찰총장과 정환의 친형과의 관계에 대한 문제도 드러날 것이다. 현재 어지러운 상황 속에서 또 다른 사건이 계속해서 펼쳐질 것이다.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촬영이 진행되면서 (시간에) 더 쫓길 것 같아 점점 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해 볼만 하다. 연기하면서 신이 날 정도다”라고 말했다.
지난 1‧2회 방송분에서 박정환은 이태준을 검찰총장 자리에 앉히기 꼼수를 쓰기도 했다. 검찰총장 후보 청문회에 참석한 전 부인이자 검사인 하경에게 청문회에 앞서 엄마로서의 자격을 일컫으며 그의 심리를 흔들었다. 이날 마침 하경은 정환의 뇌종양 판정을 듣고 충격에 빠져 청문회에서 어떠한 말도 못했다. 그 결과 이태준의 검찰총장 자격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박정환은 크게 승부를 거뒀다.
22일 방송하는 ‘펀치’ 3회에서는 박정환이 이태준의 손을 잡게 된 근본적인 이유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명우 감독은 “이태준이 코마 상태에 빠진 박정환을 찾는다. 그의 얼굴을 어루만지면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이야기 뒤에 또 다른 반전이 있다. 청와대 측이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윤지숙 법무부 장관과 이태준 검찰 총장에 주의를 준다. 그 뒤 두 사람에게 걸려 오는 전화가 3회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BS ‘펀치’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