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이른바 'D의 공포'로 불리는 디플레이션 리스크에 대한 심리적 탈출 시기는 내년 2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형령 교보증권 스트래트지스트는 19일 보고서를 통해 "12월 마지막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FOMC)에서 금리 정상화에 대한 인내심을 언급해 당분간 통화정책 기조 부담을 덜었지만, 미국을 포함한 세계경제가 내년 상반기까지 디플레이션 리스크는 분명 부담 요소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유(WTI)를 기준으로 국제유가 변화율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를 비교하면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다"면서 "향후 6개월간 국제유가 반등·현상 유지·추가 하락 등 상황별 국제유가 변화율을 살펴 보면, 가장 희망적인 80달러 수준으로 반등이 돼도 내년 4월이 지나야 국제유가 변화율의 추세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디플레이션 심리가 강하다는 것은 소비 지연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며 "이는 기업실적 회복을 약화 또는 악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주 주식시장에 대해 "기술적 반등시도가 있을 뿐 추세적 변화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또 "미국 연준의 저금리 기조 유지의 뜻을 확인했지만 신흥국 경제불안 이슈가 제기된 상황에서 극적인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고, 일시적 에너지 가격 반등이 있더라도 추세적 변화를 낙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글로벌 경제의 디플레이션 심리가 확산될 경우 각종 분야의 소비 지연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기업매출의 근본적 수축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며 "잠재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며 올해 마무리를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