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오전 배우들의 훈훈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기술자들'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사진 속 김우빈과 김영철은 날 선 대립각을 세우는 극중 모습과 달리 180도 다른 반전 넘치는 사이를 자랑하고 있다. 촬영으로 지친 대선배 김영철의 어깨를 마사지하는 김우빈과 그런 후배에게 어깨를 맡긴 김영철의 온화한 표정이 어우러져 훈훈함을 자아낸다.
물론 김영철을 향한 후배들의 끊임없는 애정 폭격은 계속됐다. 임주환은 카메라가 돌고 있지 않은 와중에도 이실장 역에 100% 빙의된 모습으로 그의 곁을 지켰다. 영화에서 조사장의 충실한 심복이었다면 카메라가 꺼진 후엔 김영철의 오른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
"김영철 선배님은 우리에겐 따뜻하고 자상한 큰 형님 같은 분"이라는 고창석의 말처럼 김영철은 영화 속에서는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로, 현장에서는 후배들을 다독이는 따뜻한 대선배로 '기술자들'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발산했다.
반면 업계 최고의 기술자로 한 팀을 이룬 고창석과 이현우는 신개념 비주얼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다른 배우들에 비해 혼자 움직이는 신이 많아 외로웠다. 그래서인지 선배님들과 함께 촬영할 때만큼은 정말 좋았다"고 고백할 정도로 촬영 현장을 즐겼던 이현우는 사진 속에서도 고창석의 어깨에 다정하게 손을 얹고 있다. 이런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킨다.
한편 '기술자들'은 동북아 최고 보안을 자랑하는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돈 1500억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클래스가 다른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전부터 아시아필름마켓에서 4개국 선판매를 이뤄내는 등 국·내외 기대작으로 조명받고 있다. 오는 24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