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2%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주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적은 수준의 증가를 보인 데다가 확인되지 않은 사우디 아라비아 송유관 폭발 소문에 유가는 상승폭을 확대했다.
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1.49달러, 1.93% 상승한 배럴당 78.68달러에 마감했다.

이와 함께 사우디에서 송유관이 폭발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유가는 78달러선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의 지난달 민간부문 일자리가 예상을 웃돌며 23만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도 호재였다.
다만 서비스업 관련 지표들이 둔화세를 보인 것은 연말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에 찬물을 끼얹는 소식이었다.
반면 금 시장은 달러화 강세로 인해 4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친기업적 성향의 공화당이 전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며 달러 가치를 끌어올렸다.
이날 달러화는 엔화 대비 7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다른 통화 대비 전반적인 강세를 연출했다.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대비 22달러, 1.9% 내리며 온스당 1145.60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금 가격은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으며 2010년 이래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공화당의 의회 장악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가 더 매파적인 조치를 취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