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그룹은 현정은 회장이 보유한 현대상선 지분과 현대글로벌이 보유한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을 맞교환했다.
27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 회장은 현대상선 보유 지분 2.04%(372만3040주) 전량을 주당 1만2100원에 현대글로벌에 넘기는 대신 현대글로벌의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중 6.05%(118만8620주)를 주당 3만7900원에 받았다.
현대그룹은 전체 지분의 외부 매각이나 감소 없이 이번 주식맞교환거래로 지주회사 요건에 해당될 수 있는 우려와 지배구조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고, 현 회장의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등 핵심계열사에 대한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주식교환은 효율적인 지배구조 정립과 현 회장의 핵심계열사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현대로지스틱스 매각 후 순환출자 문제와 함께 위험 요인으로 지적됐던 지배구조 관련 위협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그룹은 지난해 12월 3조3000억원의 선제적 자구안을 발표한 이후 10개월간 2조82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자구안의 85% 이상을 달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