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금융공사가 지원하는 전세자금 보증 대상에연소득 10억원 이상의 고소득자도 대거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주택금융공사가 국회 정무위 이운룡(새누리당) 의원실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난 6월까지 전세자금 보증을 받은 대상자 중 연소득 10억원이 넘는 소득자도 4명이 포함됐다. 연소득 5억원이 넘는 소득자는 20명이 넘었다.
특히, 고소득자에 대한 전세자금보증 금액이 증가하고 그 비율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 전세자금보증액 8조6,000억원 중 4,000만원 이하 소득자에 대한 보증금액은 전체의 63%로, 2010년 84.9%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