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설립 5년 만에 홍콩법인을 청산한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운용은 지난달 말 이사회를 열고 홍콩법인인 '한국투자운용 아주유한공사(KIM Asia Ltd)' 청산안을 승인했다.
한국운용은 지난 2009년 8월 홍콩에 해외 법인을 처음으로 설립했다. 주재원 3명과 현지 인원 4명 등 총 7명이 차이나 본토펀드, 차이나 베트남펀드, 그레이터 차이나펀드, 차이나 증권펀드 등 4개 상품에 대한 리서치와 운용을 담당해왔다.
5년 만의 홍콩 법인 청산 결정은 제도 변화와 본사의 해외 마케팅 역량 등에 따라 현지법인 유지 필요성이 감소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운용 관계자는 "위안화적격외국인투자가(RQFII) 투자자격 허용, 후강퉁 도입 등 범 중국 투자에 우호적인 제도 개편이 예정되어 있고, 한국 본사 자체적으로 해외 마케팅 역량이 강화됐다"며 "운용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한국 본사와 중국 상해사무소에 선택과 집중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홍콩법인에서 담당해온 4개 펀드에 대한 리서치 및 운용은 한국 본사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