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대형은행 웰스파고의 올해 3분기 순이자 마진(NIM)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부문의 수익성은 감소한 반면, 비용은 증가한 것이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쳤다.
14(현지시각) 웰스파고는 지난 3분기 NIM이 3.06%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의 3.39%와 전분기의 3.15%를 모두 밑도는 수치다.
존 스텀프 웰스파고 최고경영자(CEO)는 "제로 금리가 유지되고 있지만, 올 들어 재융자 열기가 잦아들면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수요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순익과 매출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웰스파고의 지난 3분기 순익은 57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55억8000만달러에서 증가했다.
주당 순익은 1.02달러로 집계되면서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한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0.99달러도 넘어선 결과다.
매출은 212억1000만달러로 전년대비 3.6% 증가했으며, 전망치인 210억8000만달러도 웃돌았다.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은 "이로써 웰스파고 순익은 17분기 연속 전년대비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웰스파고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2.73% 하락한 48.83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4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