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 증시는 지난달 무역수지가 예상보다 부진한 영향에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지난주 유럽·미국 증시가 급락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지속되는 것도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4분 기준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5% 하락한 2344.7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중국 해관총서는 9월 무역수지가 310억달러 흑자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번 흑자 규모는 전망치인 410억달러와 직전월 흑자 규모인 498억3000만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번주 주요 경제지표가 상당 수 대기중인 점도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15일까지는 3분기 외환보유고와 9월 총통화(M2) 공급 증가율, 9월 위안화 신규대출, 9월 미상환대출 증가율이 발표된다.
다만 일부 전문가는 중국 자산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 선호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항펑 왕 차이나 인터내셔널 캐피탈 주식 전략가는 "중국은 미국이나 유로존과 달리 완만한 수준의 물가상승세를 보이고 있며"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겠으나, 중기적으로는 중국 자산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191.09포인트, 2.13% 하락한 8775.35를 가리키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54.61포인트, 0.67% 내린 2만2933.93을 지나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체육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