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위니아만도가 새 주인으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대유에이텍을 맞는다.
대유에이텍은 10일 472억원을 출자해 위니아대유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출자 후 지분비율은 90.42%(944만주)가 됐다.
대유에이텍 관계자는 "위니아만도 주식회사의 지분 70%를 인수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에 대한 출자를 통해 사업다각화와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대유그룹은 위니아만도가 한라그룹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인 만도에서 시작한 회사란 점에 착안해 기술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니아대유는 위니아만도의 지분평가 총액 1150억원 중 805억원을 투자해 지분 70%를 우선적으로 인수한다. 나머지 30%는 CVC와 조인트벤처 형태로 보유한 뒤 재무적 투자자들과 협의해 1~2년 내에 지분 100%를 모두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대유그룹은 인수합병(M&A)에 대한 노조의 반발을 감안해 고용보장은 물론 위로금 책정으로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위니아만도를 인수하기로 한 대유그룹은 지주회사격인 동강홀딩스와 핵심기업인 대유에이텍을 포함해 건설, 자동차부품 등 12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기업이다. 지난해 그룹 전체 매출은 1조2000억원 규모다.
한편, 위니아만도는 앞서 KG그룹과 현대백화점그룹 손에 넘어가는 듯 했으나 노조의 반발과 무리한 요구로 인해 무산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