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임신 중에는 뜨거운 사우나나 탕목욕은 태아에게 중추신경계 이상, 식도폐쇄증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다. 임신 중 치과치료는 유산이나 조산 등과 관계없고 마취, 방사선촬영도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
보건복지부는 제9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안전한 임신 필수지식 10가지'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전한 임신 필수지식 10가지'는 15년 동안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가 수행한 3만여 건의 임산부 상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임신부들의 안전한 임신 유지와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제작됐다.
임신 필수지식 10가지에 따르면 임신 중 허리통증에 파스를 붙이는 건 주의해야 한다. 임신 28주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파스에는 일반적으로 소염진통제인 케토펜 등이 들어있어 태아에게 동맥관폐쇄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파마 염색 등은 태아의 기관이 모두 형성된 후인 임신 12주 이후에 할 것을 권고했다.
비행기 탑승 전 공항의 승객용 검색대는 X-ray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태아에게 안전하다. 공항에서 수하물을 검색하기 위해 사용하는 X-ray 기기의 방사선 노출량은 흉부 X-ray의 1/1000이므로 안심해도 된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또한 이날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제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산부와 그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산부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식전행사와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건강한 출산과 육아에 앞장서온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