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이마트는 18일부터 24일까지 전점에서 제철 가을 생(生)새우를(1박스, 900g내외, 52~53미) 1만9800원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산 생새우는 수온이 따뜻해야 생육이 되는 특성이 있어 5월에 양식을 시작해 9월초~11월초까지 2개월 가량만 수확이 가능하다.

이마트는 1년에 단 2개월만 맛볼 수 있는 생새우를 더 많은 고객에게 공급하기 위해 주산지인 신안지역 양식장과의 사전 계약을 통해 역대 최대물량인 100톤을 확보했다.

가격 역시 기존 판매되던 냉동새우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해 고객들이 저렴하게 생새우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배송 및 포장 방식도 개선했다.

기존 벌크 단위로 배송하던 것을 올해 처음으로 소량 박스 단위로 포장해 배송된 박스 그대로  판매 함으로써 상품의 손상을 줄였다.

또 박스 안에 해수 얼음과 아이스팩을 같이 넣어 신선함을 극대화했다.

한편, 행사기간 중 주말인 20일과 21일 양일간은 성수, 죽전, 산본점 등 수도권 10개 점포를 선정해 활(活)새우를 판매한다.

신안 산지에서 활어차를 이용해 살아있는 그대로 점포 수조관으로 새우를 배송해 고객이 보는 앞에서 살아있는 새우를 담아 판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가격은 100g에 2980원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