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주요 대도시의 주택가격 상승폭이 예상치를 하회하며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26일(현지시각)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케이스쉴러는 20개 대도시의 6월 주택가격 지수가 전년동기 대비 8.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9.4%보다 낮아진 것으로 시장 전망치였던 8.3% 상승에도 미치지 못한 것이다.
이같은 가격 상승폭 둔화는 주택 매물은 증가하는 반면 부진한 임금 상승률과 타이트한 대출 기준 등으로 인해 주택 매매가 활기를 띄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웰스파고 증권의 아니카 칸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재고가 늘어나면서 주택 가격의 하락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0.2% 하락하며 예상보다 부진한 수준을 보였다.
다만 전년대비로는 모두 주택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스베이가스는 전년보다 15.2% 상승을 보였고 샌프란시스코도 12.9% 올랐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