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주 말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의장의 잭슨홀 연설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25일 원/달러 환율도 제한적인 상승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하나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미 조기 금리 인상 기대감이 확산되며 엔화가 104엔대로 하락하는 등 주요통화 대비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고,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금일 달러화는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자넷 옐런 미 연준의장은 잭슨홀 미팅 연설을 통해 미국의 노동시장이 개선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옐런 의장은 이같은 고용시장의 개선이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중립적인 스탠스를 유지했다.
하지만 일부 시장참여자들은 이같은 옐런의 연설을 매파적으로 받아들이며, 향후 연준의 스탠스가 조기금리 인상 쪽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해석했다. 이에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32달러를 하회했으며, 달러/엔 환율도 104원대까지 상승했다.
다만, 하나은행은 "월말을 앞두고 네고물량으로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달러 강세속에서도 원화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점을 감안할 때, 금일 원/달러 환율은 1020원대 초반 주거래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하나은행이 제시한 원/달러 환율 예상 등락 범위는 1016~1025원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