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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장에서 투자자들이 범하기 쉬운 4가지 실수는?

기사입력 : 2014년07월29일 14:52

최종수정 : 2014년07월29일 14:52

과도한 리스크·단기적 시각·인플레이션 주의해야

[뉴스핌=노종빈 기자] 모든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에서 반드시 성공하길 원한다.

하지만 성공적인 투자에는 적잖은 인내와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미국 뉴욕 증시와 같이 상승장이 지속되고 있는 경우는 더욱 그렇다.

CNN머니는 최근 5년여 간 지속되고 있는 강세장에서 전문가들이 꼽은 '투자자들이 흔히 범하기 쉬운 실수' 4가지를 소개해 관심을 끈다.

◆ 주식투자를 두려워 하는 것

그런데 실제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승장을 두려워하고 주식투자를 하지 않으려 한다.

그 이유는 뭘까. 주된 배경은 투자자들이 과거 하락장에 대한 기억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지난 2000년대 초 IT버블 붕괴나 2008년 금융위기 직후의 수직 급락 장세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 언제 하락장이 나올 지 두려워 머뭇거리며 좀처럼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는 것이다.

로버트 돌 누빈어셋 수석주식전략가는 "사람들은 주식투자가 필요할 때 극도로 조심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S&P 500 지수는 지난 2009년 3월 31일 장중 666포인트 저점부터 올해 7월 28일 1991포인트 장중 고점까지 5년여 동안 약 3배 상승했다.

아무리 전문가나 고수라고 해도 당장 오늘 하루의 주식시장의 단기적 변화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다. 하지만 주식은 중장기적으로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투자 방법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지난 5년간 3배 가까이상승한 미국 뉴욕증시 S&P500지수>

◆과도한 리스크를 추구하는 것

최근 글로벌 하이일드(고수익) 채권들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그만큼 높은 이자를 챙길 수 있는 고수익 채권에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같은 투자자들은 높은 수익의 이면에는 그만큼 높은 리스크가 숨어있다는 사실은 깨닫지 못한다.

흔히 하이일드 채권을 정크(junk·쓰레기) 채권이라고도 부른다. 그 이유는 기업이 망하면 언제든 휴지조각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케이트 워런 에드워드존스 투자전략가는 "흔히 개인들은 더 많은 이자를 챙기려는 데만 급급해 하이일드 채권 투자가 얼마나 위험한 지, 리스크 요인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단기적인 시각에 치우침

투자자들이 갖기 쉬운 또하나의 고정관념은 단기적인 시각에 치우쳐 정확한 분별력을 갖지 못하는 것이다.

예컨대 흔히 투자자들은 과거의 실적이 좋았던 펀드라면 미래의 변수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쉽게 돈을 맡기는 경향이 있다.

제프리 로젠버그 블랙록 투자전략가는 "과거의 실적을 좇아 투자하는 것이 흔히 저지르기 쉬운 투자자들의 가장 큰 실수"라고 지적했다.

워런 버핏과 같은 성공적인 투자자는 하루하루의 투자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 또 한번 투자하면 상당 기간 지분을 보유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 무지한 것

물가상승, 즉 인플레이션은 화폐의 가치를 떨어뜨려 소비를 위축시킨다. 당장 1만원을 들고 쇼핑을 해보면 인플레이션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다.

이는 투자에서도 마찬가지다.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게 되면 꼬박꼬박 고정수익을 안겨주던 채권가격이 즉각 타격을 받는다.

사람들은 저금리, 저인플레이션 상태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인플레이션은 어느 순간 우리 곁에 다가온다.

경기가 회복세로 접어들면 물가가 상승해 갑자기 인플레이션이 찾아온다. 그렇게 되면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차단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통화량을 회수하는 통화긴축에 나설 수 밖에 없다.

지난 한 해 강세를 보였던 미국 채권시장도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에 나설 경우 더 이상 힘을 발휘하기 어려워진다.

케이트 워런  에드워드존스 투자전략가는 "채권을 사는 사람들은 이자율만 생각할 뿐 인플레이션에 대해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인플레이션에 맞서 더 잘 싸울 수 있는 무기는 주식"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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