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노동생산성 하락이 고용 위축으로 이어진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 노동생산성의 하락 폭이 주요 선진국보다 커 향후 고용상황도 악화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경제성장률은 지난 2000년대 4.7%에서 2011~2013년 사이에 2.8%까지 낮아졌다"며 "노동생산성은 같은 기간동안 3.3%에서 1.1%로 크게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생산성 하락 원인으로는 ▲수출의존도 증가 ▲제조업 성장률 하락 ▲서비스업 비중 확대 ▲여성과 고령층의 노동공급 증가 등으로 꼽혔다.
그는 "이같은 상황이 이어질 경우 기업 수익성이 저하되고 추가적 고용은 어려워질 것"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식과 기술이 노동에 결합되는 동시에 시간제 일자리 등 다양한 형태의 고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거나 심리를 개선해 수요를 늘리는 정책으로는 장기적인 효과를 얻기 어렵다"며 "내수시장 창출이 쉽지 않은 만큼 규제 완화나 인식의 전환 등을 위한 과감한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