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중소기업 “환율 때문에 힘들다”… 최경환 장관에게 호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재부 “중장기적으로 중기 스스로도 환 위험 대비해야”

[인천=뉴스핌 김민정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난 중소기업 대표들은 최근 환율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기재부는 “과도하게 한 쪽 방향으로 쏠리는 현상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중소기업 스스로도 환 위험 관리에 대해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최 부총리는 20일 오전 인천 남동산업단지에 위치한 TV용 부품·소재 업체인 파버나인을 방문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이사들은 최경환 부총리에게 최근 환율하락으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인천남동공단을 방문해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간담회를 열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김덕배 새한폴리머 대표이사는 “2012년말 대비 2014년 7월 현재 달러화와 비교한 일본엔화의 가치는 18.6% 절하됐지만 원화가치는 5.6% 절상됐다”면서 “원화가치 상승으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악화돼 일본과 경쟁하는 기업들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환율이 1달러당 1000원 이하로 떨어질 때를 대비해 정부에서 환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최근 환율 하락속도가 주춤하고 있지만 최근 몇 개월 보면 원화가치가 상당히 절상됨에 따라 여러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서 어려움이 가중된다는 얘기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은보 기재부 차관보는 이와 관련해 “환율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되는 게 불가피하고 앞으로 어떤 전망을 갖고 있느냐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 “정부 입장에서는 한 쪽 방향으로 과도하게 쏠리는 현상에 대해서는 시장안정화 차원에서 바람직 하지 않다는 측면에서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환율 하락세에 따른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부담과 환리스크 과다노출 문제에 대해서는 제도적인 측면에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차관보는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역시 이런 환 위험 관리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스스로도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환 변동 보험이나 정책자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십사 하는 말씀을 우선 드리고, 품질을 높여서 가격경쟁력보다는 품질경쟁력을 중심으로 한 환 변동에 대한 대응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젊은이들이 산업단지에 취업을 기피하는 현상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요구도 있었다. 배정희 대덕에이엠티 대표이사는 “청년인력이 산단 취업 내 취업을 기피하고 있고 중기 청년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면서 “젊은이들이 산업단지로 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정지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저희들도 청년과 혁신기업이 산단으로 오지 않는 구조로는 지속적인 경제성장 도약이 어렵다고 보고 있고 재정지원을 통해서 산업단지를 구조고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2017년까지 17개 노후 산업단지를 혁신산업단지로 바꾸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