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1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다. 포르투갈 악재로 위험회피 심리가 번지면서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악화됐다. 반면 중국 증시는 부동산 규제완화 소식에 홀로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증시는 5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2.43포인트, 0.34% 하락한 1만5164.04에 거래를 마쳤다. 종합지수인 토픽스는 전거래일 보다 4.06포인트, 0.32% 내린 1255.19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에 몰리면서 달러/엔은 101엔 초반으로 떨어졌다.(엔화 가치 상승) 그 결과 수출주 중심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오후 4시 00분 현재 달러/엔은 0.04% 하락한 101.27엔에, 유로/엔은 0.11% 떨어진 137.75엔에 거래되고 있다.
개별 종목에선 닌텐도와 혼다자동차가 1.61%, 1.43% 하락했다. 라쿠텐도 0.97% 떨어졌다.
홍콩과 대만 증시도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69.28포인트, 0.72% 내린 9495.84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81.29포인트, 0.35% 하락한 2만3157.7을 지나고 있다.
반면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중국 지방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완화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2% 상승한 2046.9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신화통신은 중국 지난성에서 일인당 보유주택 개수제한을 없앴다고 보도했다. 이에 중국의 양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중국방커기업이 1.5%, 폴리부동산그룹이 2.55% 상승했다.
하오 홍 보콤 수석 중국 시장 전략가는 "중국 경제에서 부동산 부문이 가진 중요성과 그 파급력을 생각해 볼 때, 부동산 관련 부양책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부동산 규제 완화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인하, 통화완화 등이 여기에 해당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