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이번주 KOSPI는 2000포인트의 지지력을 바탕으로 2020선 돌파와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실적발표와 금융통화위원회의 개최가 실적과 환율에 대한 불안심리를 잡아주는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7일 대신증권의 이경민 스트래터지스트는 "이번주 8일에는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 발표가 있고 10일에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가 개최된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최근 증시는 삼성전자의 실적 우려감이 과도하게 반영된 모습이다.
이는 삼성전자의 실적 불확실성이 정점을 지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실적발표가 실적 턴어라운드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금통위는 채권시장의 지배적인 금리인하 기대와는 달리 인하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로 인해 원/달러 환율의 저점 형성에 힘이 실리고 수출주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이번주는 3분기 코스피 반전 스토리를 위한 퍼즐이 완성되는 시점으로 보인다. 코스피가 2000선 지지력을 바탕으로 연중 고점인 2020선 돌파와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2000선을 회복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코스피는 미국증시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해가고, 대만 증시가 2011년 고점을 넘어선 상황에서 다시 발목이 잡히는 모습이었다.
글로벌 증시의 지난주 주간 수익률을 보더라도 KOSPI는 중하위권에 위치해있다. 57개국 평균 수익률인 1.34%에 못미친 성과(KOSPI 1.06%)를 기록하며 57개국 중 35위에 머물렀다.
KOSPI가 글로벌 증시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이유는 환율/실적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우호적인 글로벌 매크로 환경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고, 2% 부족한 장세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번주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 발표, 금통위를 통과하며 KOSPI는 글로벌 증시대비 상대적 부진에서 탈피할 전망이다.
이 스트래터지스트는 "이번주는 그간 KOSPI를 괴롭혀왔던 실적/환율의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