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브라질 월드컵의 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면서 식음료 업계의 월드컵 관련 광고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태양의 마테차'는 남미 특유의 섹시미를 더한 광고를 통해 월드컵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해변가를 배경으로 남미의 분위기를 담아 월드컵이 개최되는 브라질의 느낌을 더욱 살렸다는 평이다.

맥도날드는 월드컵을 기념해 '삼바 비프 버거'를 출시하고 아기들의 귀여운 삼바 댄스를 통해 TV CF를 선보이고있다. '브라질에서는 아기들도 삼바 춤을 추네'라는 멘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롯데푸드는 해외 축구 해설자의 발음을 비슷한 한글자막으로 덧입힌 돼지바 광고로 월드컵에 관련된 재미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롯데푸드는 과거에도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주심으로 활동한 모레노 주심을 패러디한 광고를 통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식음료 업계 관계자는 "월드컵 시즌을 맞아 업계의 관련 마케팅이 봇물처럼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한민국 경기의 승패에 따라 관련 프로모션도 함께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