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마켓

속보

더보기

[아파트100선](5) 국가대표 재건축 대치동 ′은마 아파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남 중심축이자 교육 1번지..고점 대비 18% 하락한 시세도 매력

[뉴스핌=이동훈 기자] 주택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이자 재건축 국가대표인 서울 대치동 ′은마 아파트′. 강남 중심의 초대형 단지인 데다 주변 생활여건이 뛰어나다 보니 투자자들의 손길이 끊이지 않는 단지다.

재건축 이후 단지의 가치도 매우 높게 평가된다. 인근 재건축 추진 단지인 ′래미안 대치청실′(착공), ′개포시영′, ′개포주공1~4′ 아파트와 함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최근 조합원들은 추진위원장을 재선임하고 내년 상반기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계획을 세웠다. 사업이 가사화되면 프리미엄(웃돈)도 높아질 공산이 크다.

다만 기본계획 변경 및 조합설립인가과 같은 사업 진행과정에 암초가 많아 착공까지 최소 3~4년은 더 필요하다. 때문에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은마 아파트 모습

◆강남 한복판 핵심 입지

은마 아파트는 강남권 중심 입지를 자랑한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학여울역이 단지와 맞닿아 있어 걸어서 3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반경 2km 내 롯데백화점, 삼성의료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무역센터, 개포근린공원과 같은 생활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쉽다. 자동차로 10분이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탈 수 있다.

명문 초·중·고등학교가 단지 주변에 대규모로 포진해 있다. 대곡초, 대현초, 숙명여중, 숙명여고, 휘문중, 진선여중, 단대부고, 진선여고, 은광여고, 휘문고 등의 학교시설이 있다.

◆교육 1번지 대치동

이 단지에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것은 교육 중심지라는 입지적 장점 때문이다. 은마 아파트 주위에는 유명 학원이 밀집해 있다. 자녀를 둔 학부모의 전세·매매 수요가 끊이지 않고 유입되는 이유다. 유흥업소가 거의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대형 개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대치동이 국내 최고 ‘부촌’으로 성장한 이유이기도 하다. 

인근 재건축 단지들이 사업에 속도를 내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차도 하나를 두고 마주보고 있는 래미안 대치청실은 지난해 청약 접수를 했다. 평균 경쟁률 25대 1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저층 고가 재건축 단지인 개포동 개포시영과 개포주공 1~4단지도 조합설립인가를 마쳐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들 단지의 재건축이 완료되면 서초동으로 움직하던 부촌의 흐름이 다시 대치동으로 이동할 것으로 인근 중개업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가격 오름세..고점대비 18% 빠져

은마 아파트 공급면적 101㎡는 이달 시세가 8억6000만~8억7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최고 10억6000만원과 비교하면 몸값이 18% 낮아진 셈이다. 3.3㎡당 시세는 2900만원 안팎이다.

단순 시세로 보면 주변 아파트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인근 아파트 시세는 3.3㎡당 3000만~340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래미안 대치청실은 평균 분양가가3400만원이며 대치 아이파크는 3200만원 수준이다.

대치 동부센트레빌과 개포우성2차도 3.3㎡당 3000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1대 1 재건축이 유력한 상황이어서 초기 투자 수익은 높지 않을 전망이다. 1대 1 재건축은 조합원들이 기존 집의 전용면적을 10% 이내로 넓히는 사업 방식이다. 이 때문에 4000가구가 넘는 은마 아파트도 일반분양이 100여가구에 불과하다. 조합원 부담이 그만큼 높아진다. 

101㎡의 대지 지분은 48㎡다. 소유주가 109㎡로 입주할 경우 조합원 분양가로 3.3㎡당 3000만원으로 잡고 일반분양 수익금을 일부 제하면 추가로 내야하는 분담금이 1억원 안팎이다. 분양 이후 시세가 인근 아파트와 비슷한 11억~12억원으로 오르면 그 만큼 시세차익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사업 가시화 최소 2년은 걸릴 듯

이 단지 조합원들은 지난 10일 추진위원장을 다시 뽑았다.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강남 재건축 단지가 분양에 흥행을 거두고 있고 시세도 반등세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조합원 한 관계자는 “주민들의 재건축 열의가 강하고 잠실주공5단지, 개포주공 등 재건축 대표 단지들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상반기 중 기본계획 변경안이 결정되면 보다 구체적인 사업 방향이 윤곽을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은 올 상반기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중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하지만 착공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지난 2003년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나 10년 동안 추진위위원회 승인 단계를 넘지 못했다. 때문에 사업이 가시화되기 위해선 최고 2~3년은 더 소요될 것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인근 P공인중개소 사장은 “집 주인들 대부분은 재건축을 빨리 하자는 입장이지만 조합원이 많다보니 의견 조율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사업방식, 용적률, 층수 뿐 아니라 단지 내 상가 500여개와 통합 재건축을 할지 등도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가치가 매우 높은 건 사실이지만 사업 기간이 짧지 않아 투자자들은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