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수익 창출만이 아닌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일에도 보람을 얻을 수 있다면 그 기업은 행복한 기업입니다"
이희상 동아원그룹 회장이 동아원 창립 60주년을 맞아 발간한 '세상에 즐거움을 더하다'에서, 이같이 밝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동아원은 1년 여간의 제작 기간을 마무리하고 총 2500부의 사사 '세상에 즐거움을 더하다'를 발간했다.
약 300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은 지난 60년 역사를 4개 시기로 구분해 동아원그룹의 주요 사업내용을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밀, 사료, 와인의 역사성과 연속성을 분야별 전문가들의 칼럼과 현황화보로 전해 이야기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집 면인 'CEO스토리'에서는 동아원그룹의 비전을 담은 이희상 회장의 '인터뷰'와 '대한민국 국수지도' 등 개성있는 섹션들로 구성돼 있다.
이 회장은 "동아원그룹은 1950년대 초 고 운산 이용구 창업회장의 제분사업의 초석과 기틀로 밀가루 생산의 기반 위에 펫푸드, 와인, 자동차와 의류판매에까지 사업의 영역을 넓혔다"며 "한 기업이 60년을 넘어 성장을 계속한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 동아원은 이웃과 더불어 사회와 더불어 즐거움을 함께 찾고 함께 나누는 기업으로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